어린이를 위한 도전 - 멈추지 않고 나아가는 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김은의 지음, 권송이 그림 / 위즈덤하우스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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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도전

(어린이 자기계발동화 30)

김: 김은의 / 그림: 권송이

위즈덤 하우스







위즈덤 하우스의 어린이 자기계발동화를 읽다 보니

특히나 도전 편은 울 아이가 꼭 보았으면 하고 생각했어요

소심한 성격에 겁이 많아서 잘하면서도 용기가 부족해 도전은 정말 정말 힘들 거든요

아이에게 제가 말로 표내 지 않고 용기와 도전 을 알려 줄 수 있는 내용이라 생각하니 읽기 전부터

넘 기대가 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어린이에게 글밥이 많은 책으로

자기 계발 동화를 들려 준다는게 넘 딱딱하게만 느껴지기도 했어요

하지만 위즈덤하우스의 자기계발 동화는 첫 스토리 부터 아이들의 시선을

끌어 들이기에 충분하네요

무엇보다 울 아이 또래 아이 또는 언니 오빠들의 이야기로 공감대를 형성해

이야기 전개가 되기 때문에 아이들이 책에 시선을 고정하지 않을 수 없는 거 같아요

저학년 막내 에게는 늘 제가 큰 소리로 읽어 주는 편인데 그러다 보면

벌써 한 번 읽은 울 큰 아이도 어느새 제 옆에 와서 앉아 있게 되거든요



어린이를 위한 도전의 주인공은 5학년 윤호걸 이예요

축구를 잘하는 개구장이 지요

도전이라는 생각을 하지 못한채 호걸이는 아빠 회사 사장님에게 장문의 메일을 보내게 되요

얼마전 읽었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에서 잡스와 비슷한 용기나 마찬 가지네요

호걸이가 아빠 회사 사장님에게 엄마 아빠가 대신 하고픈 말

"월급은 팍팍 올려 주시고 승진은 쑥쑥시켜 주세요 " 하고 쓴 메일이 정말 겁없는

5학년이었기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구요

하지만 호걸이의 용기에 칭찬을 해 주고 싶은 맘이 저절로 생기는 발단의 글이더라구요



 

 올백을 향한 호걸이의 도전기를 정리해주는 문구를 통해 책을 읽는 아이들이 스스로

잘 지켜지지 않는 생활의 지침의 방향을 정할 수도 있네요

소망컵 우승과 함께 호걸이의 올백 도전이 정말 성공적으로 끝나서 책을 읽는 아이들이

자기도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도 생기네요

알고 보니 사장님께 보낸 메일이 아빠에게 보내 졌다는 사실 또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내게 하네요

일명' 문어비법' 이라는 글귀는 정말 넘 훌륭한 글귀더군요

우리집도 어항에 물고기를 키우면서 한마리씩 죽어 나가는 것도 보게 되는데

편안하고 안전하지만 따분하고 지루한 수족관 보다 문어가 잡아먹으려고 쫓아오니

죽기살기로 도망치는 물고기를 통해 호걸이가 깨닫게 되는 문어 비법은

아이들은 물론 저에게도 많은 생각과 깨우침을 주는 것 같더라구요

목표는 희망이고 그 과정은 도전이라는 글귀처럼

꿈을 향해서 결과에 연연해 하지 않고 울 아이들도 도전해보는 아이들이 되길바라네요

부딪히는 과정에서 더 많은 것을 깨닫게 됨을 스스로 알고

성장하는 아이들이 됐음 하는 바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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