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드림박스 Dream Box 5
윤선희 지음, 이지우 그림 / 파란하늘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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깃털 선생님의 넌 꿈이 뭐니?

글: 윤선희/ 그림: 이지우

파란하늘





꿈에 대한 아이들이 자랄수록 다양하게 바뀌다가 고학년이 되면 흐려 지게 되는 것 같아요

초등학교 5학년인 울 조카만 봐도 작년까지 너무나 확실한 소아과 의사라는 꿈을 가지고 있다고

올해 들어서는 자신없어 하는 건지 아님 확실하지 않은건지 저보고

이모? 난 뭐가 되는 게 좋을까 하고 막연한 질문과 함께 혼자 고민을 하는 것 같더라구요

요즘 울 아이들도 엄마는 어렸을 때 꿈이 뭐였어요? 하고 질문을 하는데

정말 저 또한 아이들의 질문에 대답이 막히더라구요

초등시절엔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중,고등 그리고 대학을 거치면서 저에게 꼭 이루고야 말겠다는 확실한 꿈이 없었던 것 같아

아이들에게 자신있게 대답해 줄 수 가 없었네요

이미 재능을 발굴해 아님 확실한 꿈을 정하고 나아가는 아이들도 있지만

아직 초등이기에 확실하지 않은 꿈을 억지로 정하게 할 수 는 없지만

스스로 자라면서 울 아이들도 찾아 갈거가 믿고 있어요

글밥책이라 아이들에게 꿈 이야기가 어떻게 받아 들일지 궁금했는데

이야기가 넘 쉽게 와 닿더라구요

마치 선생님이 옆에서 꿈에 대한 이야기를 넘 상세히 지도를 해 주시는 것 처럼요

아이들 훈계해 주듯이 조근 조근 들려오는 이야기가 솔깃해지더라구요

첨 시작 부분에서 영어문구와 함께 요약된 말이 나와요

그리고 그 주제에 맞게 펼쳐 지는 이야기가 아이들에게 지겹지 않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가 시작되네요

아이들이 좀 게으르고 잘못하고 있다거나 내 성에 차지 않게 하고 있을때 엄마의

잔소리보다 넘 훌륭한 글귀네요

울조카처럼 아이들이 꿈에 대해 어떻게 찾아가고 어떻게 이루어 나갈 것인지

궁금해 하는 아이들에게 넘 권해 주고 싶은 책이네요


울 아이가 책을 보면서 그러더군요

"엄마!이 그림 애들이 그린거 같아" 라구요

알고 보니 김포에 사느 중학교 학생이 그린 그림이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중간 중간 아이가 그린 삽화 답게 아이들의 공감대를 글귀와 함께 잘 형성하는 것 같아요



넬슨 만데라,버락오바마,정주영회장등 훌륭하신 분들의 이야기와 함께

책에서 소개되는 피그 말리온 효과 가 울 아이들에게도 실현이 되도록

아이들이 간절이 바라는 그 무엇인가를 실천하고 이룰수 있는 아이들로 자라길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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