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치 1 - 거미로 변신하라! 초록도마뱀
알리 스파크스 지음, 로스 콜린스 그림, 김난령 옮김 / 웅진주니어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스위치.  거미로 변신하라!

블루 피터 상 수상 작가 알리스파크스

웅진주니어

 

9살 울 막내는 요즘 꿈을 자주 꾼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꿈 이야기를 하나씩 펼치면서 제가 상상도 못한 이야기들을 펼치곤 하지요

스위치는 여덟살 쌍둥이 남자 아이들이 거미로 변신하면서 생기는 무척 재미나고 흥미롭고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넘 재미난 영화같은 이야기예요

아이들이 잠들어야 할 시간인 밤 10시에 붉은 색 표지가 유난히 눈에 띄는

이 책을 집어 든 울 집 두 아이들이 읽어 달라고 조르길래

낼은 노는 토요일이라 저도 졸린 눈을 비비며 그러렴 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정말 단숨에 읽어 내려 갔어요

잠이 가물 가물 하던 아이들이 점점 흥미로워 지는 스토리에 제 옆에 바짝 붙어 앉아 두눈을

동그랗게 뜨고는 집중하는 거  아니겠어요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분히 자극하는 흥미로운 이야기임에 틀림없네요



곤충학자가 꿈인 조시와 기어다니는 모든 생물들을 싫어하는 대니

 두 쌍둥이 형제 들이 이 책의 주인공 들이에요

그리고 쌍둥이네집 강아지 찔끔이랑 옆집에 사는 페티 포트 라는 괴짜 할머니를 통해서

 아이들과 눈높이가 통하는  과학적 상상력도 충분히 전달 되는 것 같아요

스토리 자체는 넘 쉽고 단순해 그래서 읽기도 쉬웠지만 이야기 속 내용에는

거미에 대한 지식도 아주 자연스럽게 어렵지 않게 포함 하고 있고

곤충에 별로 관심이 없던 아이들에게도 흥미롭게 받아 들여지는 멋진 스토리네요




찔끔이를 찾으러 갔다가 페티포트의 실험실에서 어이없게 스위치 스프레이를 맞고

조지와 대니는 이렇게 거미로 변신하는 끔찍한 일이 벌어 지지요

아이들의 상상의 세계에서나 가능한 이야기 들이 마치 실제 처럼 그리고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펼쳐지네요
페티 포트 할머니를 통해서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지만 정말 아이들에겐 거미로 변신해 있는 동안

그 무서움과 두려움 그리고 그 속에 녹아 있는 거미에 관한 지식들 또 과학적 호기심도

아이들도 모르게 빨려 들어가서 마치 자신이 곤충이 된 듯한 느낌으로 책속에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스토리도 넘 재미났지만 페티포트만 볼수 있는 일급 비밀일지는 앞으로의 더 흥미로운

 내용 전개를 암시해 주구요

스위치퀴즈는 정말 아이들에게 보너스 같은 코너네요

퀴즈 내고 맞추고 게임하기 좋아하는 또래 아이들의 맘을 잘 헤어려 주는 것 같아요

앞에서 읽었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체크해보는 시간도 되구요

숨겨진 낱말을 찾아라!,다른 그림을 찾아라!,나랑 닮은 주인공은 누구일까?

기억력을 테스트하라!참일까,거짓일까? 빠진 퍼즐을 찾아라!

페티포트 실험실로 향하라!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의 흥미를 더했어요

1권에서 거미에 대한 이야기를 이렇게 재미난 스토리로 엮어 내어

거미에 대한 정보을 심어주니 넘 유익하구요

 '스위치(SWITCH)'- 세럼 위치 인스티게이트 토털 셀룰러 하이재크(총체적 세포 변형을 유발하는 장액)'를

통해서 앞으로 다음권에서는 어떻게 스위치 될지 궁금해 지지 않을 수 없네요

더 흥미로워질 스위치 2권을 기대하면서 아이들은 꿈나라고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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