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를 껴안아 숲을 지킨 사람들 - 유네스코와 함께 만나는 아시아의 자연과 문화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엮음, 김웅서 외 글, 심윤정 외 그림, 김훈기 외 감 / 웅진주니어 / 2011년 1월
평점 :
품절



나무를 껴안아 숲을 지킨 사람들 

유네스코 아시아 태평양 국제 이해 교육원 엮음

웅진주니어

 

작년 여름 방학때 숙제로 아마존에 대한 이야기를 읽고 독후 감을 썼던 기억을 떠올리며 

 나무를 껴 안아 숲을 지킨 사람들을 아이와 함께 읽어 보았어요

이 책은 우리가 살고 있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여섯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지 그리고 그들의 전통도 알고  지금의 현대 문명으로 인해 파괴 되어 가고 있는

자연 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극복해 나가기 위한 노력을 알려 주고 있어요

티비 광고를 통해서도 요즘 재미난 노래와 함께 자연 보호에 관한 캠페인을 보고 듣고

있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자세한 이야기를 알고 나니 아이에게 넘 좋은 양식이 되네요


동남아시아의 아마존이라 불리는 보르네오섬의 북서쪽에 잇는 사라왁 의 열대 우림을 비롯해

작은 섬들이 모여 있는 나라 마이크로 네시아의 산호와 산호초 이야기

또 우리 나라 전남의 신안군의 증도를 통해 갯벌듸 중요성도 알고

일본의 주민들이 지켜 가는 정글의 섬 이리오 모테와

눈으로 뒤덮힌 히말라야 산맥의 신성한 숲

없는 것이 많아 행복하다는 부탄의 자연환경과 삶과 전통 을 통해

우리가 자연 환경을 보존해야 되는 이유와 까닭 필요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어요

마이크로 네시아는 요즘 아이가 세계지도 퍼즐을 통해 알고 있는 지역으로 특히 이곳의

자연 환경과 생활 모습을 생생한 사진으로 볼 수 있어 넘 좋았구요. 빵나무라는 진짜 빵이 아닌

빵맛이 나는 열매를 알게 되었구요.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로 오염되고 현대화 되면서 문제가 생기고

위기에 빠진 산호초를 살려야만 우리도 함께 살 수 있고 또 열대나 아열대 바닷가에서 볼 수 있는

 맹그로브 숲의 필요성도 알고 보니 우리의 자연 하나 하나가 넘 소중하네요

부탄이란 나라에 대해서는 넘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게 될 것 같아요

아직도 이런 나라가 있나 싶을 만큼 깨끗하고 신선하게 와 닿네요

또 부탄에서는 의료비와 교육비가 무료라니 부럽기도 하네요




태안 반도 기름 유출 사건으로 넘 잘 알고 있는 갯벌의 중요성도 다시 한번 알게 되구요

자연은 우리가 후손에게 빌려 온 것이라는 말 또한 가슴깊이 생각해 보게 되네요

시원스럽고 선명한 사진들과 함께 읽으면서도 우리의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게 되는 책이구요

후손에게 빌려 쓰는 자연인 만큼 자연을

깨끗하고 아름답게 쓰다가 물려 주어야 겠어요

요즘 한창 광고를 통해 들을 수 있죠.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담~지 말고 담으세요(일회용 비닐 봉지에 담지 말고 장바구니에 담으세요)

걸~지 말고 걸으세요(차 자동차 키 걸지 말고 직접 발로 걸으세요)

아이들이 티비 보면서 따라 하는 구절이 생각나네요

저 또한 가까운 곳은 걸어 다니는 습관을 가져  우리의 자연 오염을 줄일수 있도록

작은 실천이라도  해야 겠다는 다짐을 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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