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엄청 커!

내 꿈은 엄청 커! ㅣ 담푸스 그림책 4
밥 셰어 지음, 레인 스미스 그림, 강이경 옮김 / 담푸스 / 2011년 1월

내꿈은 엄청커!

밥 셰어 글/레인스미스 그림/강이경 옮김

담푸스

아이나 어른이나 꿈을 가지고 산다는건 엄청 중요한것 같아요

특히 아이들에겐 꿈은 무한한 가능성을 주는 희망이 잖아요

내꿈은 엄청커! 제목부터 도대체 무슨 꿈일까 하고 궁금증이 생기네요

표지에서 너무도 당차고 당당해보이는 꼬마 아이가 지구위를 걷고 있어요

책 사이즈 또한 시원스레 크게 제작이 되었어요

본문중의 주인공 아이가 반들반들한 아빠 넥타이도 매고 멋진 아빠 구도도 신고

아주 엄청 큰 꿈을 가지고 마을 제일 높은 언덕에 올라가 외친는 장면이에요

정말 이렇게 차려 입고 이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 내 포부를 다짐한다면 못이룰 게

없을 것 같은 자신감을 주네요

울 아이들과 함께 읽으먼서 이렇게 크게 소리 질러보라고 했더니 정말 아이들

신나게 소리 질러 대더군요

등산을 간다면 야~ 호 만 할 게 아니라 이렇게 내 꿈을 크게 이야기 해 봐야

겠다는  다짐도 해 보았어요

책 표지를 넘기면서 부너 큼 직 큼직한 글씨체면 남자 아이의 엄청 큰 꿈들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네요

사장도 되었다가 시장도 되고 나중엔 대통령까지 되고 달나라까지 가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풍부하게 담은 이야기라 아이들의 큰 꿈을 자극하기에

넘 재미나고 용기가 생기게 하는 책이네요

마지막에 달에다가도 나한테 엄청 큰 꿈이 있다! 내 꿈은 말이야 ,엄청 크다고 !

써보는 아이를 통해 마치 책을 읽고 있는

 모든 아이들의 생각과 꿈 을 대신 말해 주는 것 같네요.

당당한 남자 아이의 눈빛과 거침없이 꿈을 표현하면서 마지막에서

주인공 아이의 꿈은 정확히 말하지 않고 있어요.

이런 늬앙스를 통해서 우리 아이들의 무한한 꿈을 가지고 이룰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 책이네요

울 아이들은 여자 아이들이라 첨엔 엉뚱하기도 한 주인공 아이의 행동에

좀 의아해 하기도 했지만 내 꿈도 엄청 크다는 걸 어느새 다짐 하는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