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오랜 친구, 미생물 이야기 즐거운 과학 탐험 13
외르크 블레흐 지음, 염정용 옮김, 공미라 그림, 김사열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인간의 오랜 친구 미생물 이야기

즐거운 지식탐험

외르크 블레히 글/염정용 옮김

공미라그림/김사열 감수

웅진주니어

 

초3 울 아이에게 만화로 된 과학책 전집이 있기는 하지만

 미생물 부분을 따로 읽혀 주지 않은 것 같아요

학교 다닐때 생물 과목을 좋아했던 저로서는 이 책을 만나니 참 반갑더라구요

미생물 이야기가 흥미로울 것 같아서이지요

하지만 아이의 반응은 다르더군요

표지를 보구 그다지 흥미롭지 못한지 시큰둥하더니

평소 책을 좋아하는 아이라 제가 저녁을 하는 사이 어느새 뚝딱 일어버리고 나서

하는 말이 으어~ 징그러워서 못읽겠다고 하네요


저녁 먹고 설겆이후 뭐가 그리 징그러운데 하고 책을 받아 들고 나니

와~ 우리 몸에 살고 있는 생물에 대한 이야기네요

유익한 세균 이야기도 있고 우리 피를 빨아 먹는 생물들 이야기며

병원균 이야기 까지 실려 있어요


 책속 미생물 사전도 조그마하게 있고 중간 중간 궁금증을 해결해 주는 코너도 있네요

좀더 궁금한점과 자세히 알고 싶다면 활용을 해도 좋은 글 들이네요
 
 
 
 
 문제의 우리 아이가 징그럽다고 한 실사의 사진 들이랍니다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본 머릿니와 아래부분은 손가락에 붙은 거머리랍니다

정말 징그럽긴 징그럽네요. 이 밖에도 우리 몸에 붙어 사는 다른 벼룩 이라던가

빈대,그리고 진드기의 모습도 리얼하게 담겨져 있답니다

아이에게 전 다짜고짜 질문을 해 보았어요

아이가 책을 잠깐 읽고도 내용을 알고 있는지 궁금해서요

광범위 하렉 책에 어떤 내용이 있었냐고 물었더니. 우리 몸에 생물들이 살고 있대요

얼굴에도 살고 머리에도 있고 몸에도 있고 돋보기를 직접 가져다 책속 사진의

머릿니를 확대해 보더군요. 그리고는 으웩 징그러워 ! 또 한마디 하네요

말은 그렇게 해도 내용도 잘 알고 있고 궁금하기도 한가봐요

현미경으로 직접 관찰을 해보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다보면 우리 몸에 살고 있는 대부분의 미생물들이 여러면에서

우리에게 이롭기 때문에 같이 살고 있다는 것도 알게 되네요

우리 자신도 모르게 미생물과 친하게 살아왔었다는것도요.

웅진의 즐거운 지식탐험을 통해

 미생물 이야기를 접하게 된계기가 되어서 더욱 좋았어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의 찾아보기가 있어 궁금한 단어를 

책 안에서 찾아 볼수 있다는 점도 무척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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