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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에게 말을 가르치다 ㅣ 집요한 과학씨, 웅진 사이언스빅 3
양광숙 외 지음, 이영훈 외 그림, 김희수 감수 / 웅진주니어 / 2007년 9월
평점 : 
절판
[집요한 과학씨] ③ 침팬지에게 말을 가르치다
글: 마쓰자와 텠로.김희수.허재원
그림:야부우치 마사유키.이영훈/옮김: 양광숙/ 감수: 김희수
웅진 주니어
책을 펼쳐 보면 제목 그대로 침팬지에 대해 집요하게 해석을 하고 있어요
초1인 울 딸아이는 대충 대충 보고 초3인 울 큰 아이이겐 아주 적합한 내용의 책이에요
적당한 글밥이 침팬지를 알려주는데 무척 흥미롭답니다
엄마인 제가 보기에도 보통 과학책 과는 또다른 관점에서 이야기 전개가 되고 있어
침팬지에 대한 설명이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느낌이에요
전 개인적으로 책의 속지가 무척 맘에 들어요
유아 그림책에서 탈피했지만 아주 두꺼운 종이에 그림 또한 가득 들어 있어
글밥이 많은 책으로 넘어 가기전 중간 단계의 책으로도 좋아요
과학책으로써 침팬지에 대한 이야기 접 근 또한 새롭구요
침팬지 는 사람보다 두배 정도 빠리자라지만 자라는 모습은 아기와 참 많이 닮았어요
기쁘거나 슬프거나 화날때의 표정 까지도 비슷해요
사람도 침팬지도 원숭이(영장류) 의 한종류이기 때문인것 같아요
사람과 가장 가까운 침팬지를 상대로 실제 말을 가르치는 실험도 해보고
침팬지가 사람을 말을 배울 수 잇을까? 하는 의문도 책을 읽는 중간 중간 궁금해지는데요
침팬지 아이를 상대로 실험을 하면서 아이의 변화 과정을 통해 사람과 침팬지가 공통점이
아주 많다는 걸 알게 되고 어쩜 우리 조상들을 거슬러 올라가보면 사람과 침팬지가
같은 조상이었을 지도 모르겠네요
2편에선 침팬지를 왜 연구하는지 침팬지와 사람의 생김새가 닮은점 사람과 가장 가까운 동물이란점
또 새끼를 돌보고 무리지어 살고 도구를 사용할 줄 아는 등 사는 모습 또한 닮았음을 알려줘요
침팬지 챔피언 선발대회등 재미나 줌인 줌아웃과 재미펀을 통해 침팬지의 신랑감도 찾고 있는
재미난 이야기도 함께 담겨져 있어요
올 봄에 대전 동물원에 놀러 갔어요
역시 우리와 가장 닮은 침팬지 우리 앞에 사람들이 바글 바글 모여 있어요
샷시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데 커다란 엄마 침팬지서 부터 아기 침팬지 까지
모두들 어찌나 표정이 재미 있던지.
관람객들이 던져 주는 과자나 먹거리를 받아 먹을려고 슬픈표정,배고픈 표정
안된 표정 , 어떤 녀석은 자기 달라구 손을 마구 흔들어 대기도 하더라구요
애들도 어른들도 침팬지 우리 앞에서 너무 즐거웠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