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성가 이야기 - 한국 가톨릭 성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한국가톨릭문화연구원 5
이상철 지음 / 바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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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성가 이야기- 한국 가톨릭 성음악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내일》

이 상철 안드레아 지음, 140×210×15mm 242쪽 320g, 바오출판사 펴냄,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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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과 종교, 성가의 의미, 음악과 말씀의 관게, 성음악, 성음악의 발전 과정을 되돌아보고 당면한 문제점을 현장 전문가 입장에서 분석하고 길을 제시했다. 지은이가 성음악과 교회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애절함이 구구절절 행간에 넘쳐 흐른다.

성가대 활동을 하는 성가단원 뿐만 아니라 본당이나 교구의 모든 전례분과위원의 궁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는 책이다. 봉사건 직업이건 활동을 하면서 남모르게 쌓여가는 응어리도 풀어 준다. 특히 한국 재속교구본당의 사목구주임과 사목평의회위원은 반드시 읽고 명심하여야 할 이른바 ‘필독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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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 권 읽고나서, 두 문단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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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참례를 마치고 나오는 교우들에게 물어보라. 오늘 미사의 일관된 메시지는 무엇이었는지, 복음과 성가의 메시지가 과연 일관성 있게 다가왔는지를••• 특정 축일 들을 제외하고, 오늘 미사 때 다른 주일과 구별되는 일관된 복음적 주제 아래에서 함께 길을 걸었다고 느끼는 교우들이 과연 얼 마나 있을까. 이런 측면에서 다양한 주제를 지닌 성가의 보급 및 성가집 출판에 대한 우리 교회의 더 큰 사목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하다고 하겠다.
-60쪽- <chapter 03. 말씀, 기도 그리고 성가- 성가 선곡의 난제들> 중에서

성음악과 관계된 사목분야에서 사목자는 홀로 그 짐을 감당할 필요가 없다. 더욱이 교우들의 삶이 펼쳐지고 있는 세속 분야는 그것이 노인 분야이든 청소년 분야이든 평신도가 더 잘 알고 있으므로 평신도와 상호 협력은 사목자에게 필수•••사목자는 미사곡 결정, 특별한 전례 중에 어느 부분을 성가로•••, 전문가 초빙, 성음악 봉사자에 대한 교육계획이나 재정 계획 •••여러 판단에서 특별히 전례분과를 중심으로 ˝전례적 사목활동˝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당 사목에서 ˝공동체적 판단˝을 요청•••공의회가 특별히 ˝전례적 사목활동˝이라는 말로 공동체적 논의와 판단을 권고하며 요구하는 것은 편파적 양상에서 탈피할 것을 요구하는 것•••전례에 대한 평신도의 참여는 ˝전례 자체의 본질에서 요구되는 것˝(14항)•••성음악 정책에서 봉사자를 비롯한 평신도의 참여는 더욱 폭넓게 이루어져야 하고, 그 참여는 더욱 깊이 있게 공동체적으로 다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 그분께서 ˝두 사람이나 세 사람이라도 내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나도 함께 있기 때문˝(마태 18,20)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237~238쪽- <chapter 08. 기로에 선 성가- 성음악의 전례적 가치의 실현- 성음악위원회와 전례적 사목활동의 필요성>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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