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으면 못 놀아- 요양원으로부터의 사색》 페리도나(윤 세나 볼리나, 1970~) 지음, 154×200×19mm 368쪽 499g, 아마존의 나비 펴냄, 2023.---아내가 추천한 책이다. 즉시 동네 도서관 희망도서로 신청하여 받아 보았다. 부제가 ‘요양원으로부터의 사색‘인데, 삶 끝자락을 살아내는 연작시집이라 해도 부족하지 않다. 지은이 말대로 ‘늙음과 서글픔‘에게 바치는 기억이다. 요양원에서 치매 노인과 함께 하는 삶이라면 이미 이승의 강 가에 다다른 곳이다. 또 그 인원 만큼 매 순간 만큼 셀 수 없는 가상 세계를 넘나들며 살 것이다. 생각하고 싶지도 않은 세계를 이렇도록 아름답고 포근하게 써내려간 지은이야말로 천사이다. ▪︎옥에티▪︎368쪽 간기에는 펴낸이가 ‘아마존의 나미‘로 나와 있다. 단순한 오타겠다.---▪︎책 한 권 읽고나서, 두 문단 고르기▪︎˝〔죽으면 못 놀아〕˝죽으면 못 놀아,˝오늘 득희 어르신이낮고 단호한 목소리로 내신 의견에 우리 어르신들이만장일치로 결정한 사항이다.-60쪽 <2. 죽으면 못 놀아> 중에서- 〔작은 깨달음〕삶의 모든 과정이나의 의식을 확장시키고내면의 풍성함을 만끽하도록 돕고영혼의 진화를 돕는 것이구나.힘들고 고되고 지난한 길이었어도.-113쪽- <3. 우리 갈 길 다 가도록> 중에서 〔영혼의 목적〕이곳에서 일하는 동안 나는이생에 온 목적에 대해 조금씩 깨닫는 과정이 될 것이란 걸 알았다.•••내 영혼은깨닫는 만큼 깊어질 것이다.이를 위해안내하고 돕는 이들이 너무도 많다.할배 할매라는 이름으로도잔뜩 계시다.-355쪽- <7. 마침내 축복> 중에서˝---#죽으면못놀아 #요양원으로부터의사색 #페리도나 #윤세나 #볼리나 #아마존의나비 ##peridona27#책 #독서 #책읽기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bookstagram #書冊 #冊 #圖書 #図書 #本 #libro #liber #βιβλίο #book #books #readingbooks<===>https://www.instagram.com/p/C0tL_z1xDE-/?igshid=MzRlODBiNWFlZA==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KD19ox6v3evK2f9pTg3nmi6j4y2sTRtjuqZXnNGLSvPB2fuSF6Z97b3avrMVeJT5l&id=100001927027775&mibextid=Nif5o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