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지음, 이정서 옮김 / 새움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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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을 때마다 감회가 새로워지는 책. 어렸을 때는 잘 몰랐는데, 커서 읽으니 더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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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공부 365 - 주린이를 위한 1일 1페이지
한국비즈니스정보 지음 / 어바웃어북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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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요새 정말 다양한 주제별로 1일 1페이지 시리즈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경제/경영이 주 관심분야인 내 눈에 띄었던 책 '주린이를 위한 1일 1페이지 투자공부 365.' 주식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와중에 주식 관련 책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내가 근래 읽었던 책 중 가장 주린이에게 적합한 책이 아닐까 싶었다.


경제 및 투자 공부를 하는 데 있어 용어공부는 굉장히 중요하다. 주린이들이라면 경제뉴스를 보다가 어? 액면분할이 뭐지? 양적완화? 유상증자? 자사주 매입? 정말 많은 생소한 용어들을 접하며 의아해하고 찾아보았던 적이 있을 것이다. 이 책은 이러한 갈증을 완벽하게 해소해주고 있는데, 하루에 한 페이지씩 주식 및 투자와 관련해 꼭 알아야 하는 핵심용어들을 사례를 들어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약 365개의 키워드를 하루에 하나씩 알아가자!라는 취지. 뉴스를 보며 모르는 단어가 나올 때마다 찾아보면 되는 백과사전과도 같은 책이다.


책은 요일별로 다른 주제에 대한 개념들을 다루고 있는데, 월요일에는 주식투자, 화요일에는 국내외경제, 수요일에는 업종전망, 목요일에는 회계공시, 금요일에는 유망종목, 토요일에는 언택트바이오, 일요일에는 K-뉴딜 이렇게 총 7가지로 매일 같이 다른 주제에 대한 개념을 소개해주고 있다. 한 가지 분야가 아닌 정말 다양한 분야에 대해 다루고 있는 만큼, 경제를 바라보는 관점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은 것 같다. 게다가 ESG, 주식매수청구권, 양적완화, 액면분할, 공매도 등 정말 꼭 알아야 하는 용어들을 모두 담았기 때문에 주식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았다.


특히나 이 책은 단순히 딱딱한 이론적인 경제 용어들에 대해서만 설명하는 여느 책들과는 다른 점이 있었는데, 바로 흥미롭게도 '유망종목'에 대해 다루면서 떠오르고 있는 기업들에 대한 분석을 내놓고 있다는 점이었다. 이 점이 정말 흥미로웠는데, 예를 들어 '하이트진로(하이트, 테라, 참이슬, 진로 등 다양한 술을 선보이고 있는 술 브랜드)'와 같은 경우, 코로나19에도 실적 방어에 어떻게 성공하였는지, 영업이익률이 어떻게 변화하였는지, 백신 공급 이후 어떠한 방향을 보일지에 대한 예측 등 1페이지에 기업 분석의 핵심을 딱딱 정리해놓았기 때문에 하이트진로라는 기업이 어떤 기업인지에 대해 대강이나마 알 수 있었다.


책 구성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소개해보자면 이렇게 되어 있다. 페이지 위에 오늘 배워볼 용어인 '공매도'가 크게 써져 있고 그 밑으로는 공매도에 대한 설명이 써져 있다. 공매도에 대한 정의를 말한 후, 사례를 들어 공매도에 대해 설명하고 있기 때문에 주린이들도 이해하기 쉽게 되어있다. 나도 사실 공매도에 대한 개념을 잘 몰랐는데 이번 기회에 확실히 알게 되었다.


내가 처음 경영학과에 입학했을 때 한국경제경영의이해라는 수업을 들으며 쏟아져 나오는 경제용어들 때문에 큰 애를 먹었던 적이 있었다. 도대체 무상감자가 무엇인지, 자사주 매입은 왜 하는 것인지, 인적분할은 무엇인지.. 때문에 경제공부를 하기로 마음먹은 후 가장 먼저 샀던 책이 경제 용어 모읍집이었는데, 여러 용어들에 대해 다룬 이 책 역시 주린이들이 읽으면 정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 용어 공부를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꼭 읽어보길 바란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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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세 달 절세달력 - 달마다 챙겨야 할 세금, 한 권으로 끝내는
최용규(택스코디) 지음 / 다온북스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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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부동산, 주식, 경제 등 다양한 분야별로 많은 책을 접해보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이번에 도전하는 분야는 세금. 기본적인 세금을 제외하고는 세금 관련 지식이 전무했던 나는, 세금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해보아야겠다는 마음을 먹고 이 책 <열세 달 절세달력>을 읽게 되었다.

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종류의 세금들이 있다. 그만큼 세금과 관련된 기본적인 사항들을 제대로 숙지하고 있지 않으면 큰 손해를 입게 되는 경우도 많은데, 이 책에서는 그러한 실수를 막아주고자 택스코디인 저자가 전 연령대를 대상으로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반드시 겪게 되는 세금들에 대해 하나하나 소개해주고 있다. 재밌는 건, 단순히 이러이러한 세금이 있다고 무작위로 나열하는 것이 아닌, 보기 쉽게 1월부터 12월까지 월별로 그때그때 내야 하는 세금들을 순서대로 정리해놓았다는 점이다.

그래서 책의 시작은 1월의 세금 관련 첫 행사인, 직장인이라면 빠질 수 없는 '연말정산'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해나가고 있다. 나는 아직 학생인지라 연말정산을 직접 경험해본 적은 없는데, 이모를 도와 연말정산 관련 일들을 처리했을 때 도대체 연말정산은 어떠한 방식으로 어떠한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하는 것인지 도무지 감이 잡히지 않아 하나하나 검색해보느라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연말정산은 왜 하는 것이며, 어떠한 절차로 이루어지는지를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었다. 나는 연말정산이라는 것이 총급여에서 인적공제, 추가공제, 소득공제의 세액공제를 적용한 금액에서 산출세액을 계산한 후, 여기서 다시 추가적인 세액공제 과정을 거치면서 결정된 최종 세액을 기준으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느냐 아니면 추가 납부해야 하느냐를 판가름하는 과정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연말정산에 대한 개념을 확실히 정립하게 되는 순간이었다.

이렇듯, 이 책은 1월 연말정산과 부가가치세부터 시작해 2월 면세사업자 사업장현황신고와 부동산세금, 3월 직원 지급명세서 제출과 취득세, 4월 부가가치세 예정고지와 증여세 등 12월까지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세금들과 세금과 관련된 일련의 절차들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알려주고 있다. 달력처럼 월별로 세금을 소개해주고 있어, 내가 그 달에 참고해야 할 세금사항들을 한눈에 알아봄으로써 책의 내용을 더욱더 효과적으로 실생활에 적용해볼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게다가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세린이들을 위해 각 파트별로 중간중간 큐앤에이 형식으로 설명을 전개해나가는 것도 흥미로웠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 가장 걱정했던 점은,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내가 세금에 대한 내용들을 쉽게 이해하며 읽을 수 있을까였다. '세금'이라 하면 어렵게 느껴지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책의 저자는 어린 학생들도 쉽게 이해할 만큼 최대한 간결하고 말 그대로 세금 선생님처럼 차근차근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있어서 책의 내용을 따라가는 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 더불어 세금 관련 절세 팁들을 '사례'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 한층 더 이해하기가 쉬웠다.

세금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기를 바란다. 세금은 우리가 죽을 때까지 평생 내야 하는 것으로서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다. 그런데 이런 세금에 대해 전혀 모른다면 앞으로 얼마나 많은 곤란한 일을 겪겠는가. 이 책 한 권으로 기본적인 세금 관련 지식을 쌓아 앞으로 세금을 납부하는 데 있어 큰 어려움이 없기를 바란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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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세법을 품은 임대차3법 완전정복 - 전월세신고제·전월세상한제·계약갱신청구권제
유윤수 지음 / 렛츠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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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데 있어 꼭 알고 있어야 할 임대차 3법 관련 지식들"
세상에는 인생을 살아가며 꼭 알아야 하는 기본적인 법들이 있다. 그야말로 모르면 호구가 되기 쉬운 법들. 임대차 3법은 그중의 한가지라고 할 수 있다. 임대차 3법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안과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이르는 말로, 한마디로 '집'과 관련된 법들을 말한다. 책의 첫 장에서 말하고 있다시피, 현재 우리나라 전체 가구의 40%에 달하는 845만 임차가구 중 약 600만이라는 가구가 민간 전월세 시장에 의존하며 살아가고 있고, 사람이라면 살아가면서 집과 관련된 계약을 한 번씩은 해보게 되므로 그만큼 임대차 3법은 무엇보다도 더욱더 중요한 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임대차 3법을 잘 모르는 채로 계약을 맺게 되면 많은 손해를 보게 될 수밖에 없는데, 저자는 이러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법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 <임대차3법 완전정복>을 통해 알짜배기 정보들을 나눠주고 있다.

 

<임대차3법 완전정복>은 '2021년 세법을 품은' 타이틀이라는 아래 편찬되었다. 법은 자주 개정되므로 매년 개정안을 확인하지 않으면 놓치게 되는 내용이 발생하기 마련인데, 이 책은 2020년과 2021년을 걸쳐 개정된 최신 내용들을 꼼꼼히 반영하고 있다. 책은 총 5부로, 1부 주택임대차보호법에서는 전월세계약과 관련된 임대차계약 관련 내용을, 2부 2020년 8*20 부동산세법은 종부세와 같은 부동산 관련 각종 법률들을, 3부에선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과 임대차 3법에 대한 내용을, 4부에선 투자자를 위한 통계 및 절세 노하우, 5부엔 남은 관련 질문들을 쭉 정리해주는 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임대차 3법 완전정복이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그야말로 꼭 알아야 하는 내용들을 모두 담고 있다.

 

나는 아직 20대 초반으로 성인이 된지 얼마 되지 않은 데다, 자취를 해본 경험도 없어서 한 번도 임대차계약을 맺어본 적이 없다. 하지만 최근 들어 뉴스에서 임대차 3법이나 종부세와 관련된 이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을 보며 적어도 기본적인 집 관련 법률들은 숙지하고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내용이 너무 방대하고 정리되지 않고 복잡해 공부하기가 어려웠다. 그런데 이 책에서는 이렇게 나와 같이 관련 법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카테고리별로 분류해 쉽고 상세하게 풀이하고 있어서 임대차 3법의 전체적인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기가 쉬웠다.

 

무엇보다도 가장 좋았던 것은, 책의 대부분이 임대차 3법에 대한 'Q&A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점이었다. 사실 사람들이 법 관련 책을 찾아읽게 되는 이유는 전공자가 아닌 이상 대부분 자신이 실생활에서 이러이러한 상황을 겪었는데, 이럴 땐 어떠한 법률로 대처해나가야 할지가 궁금해 찾아보게 되는 것인데, 그러한 면에서 이 Q&A 형식은 매우 유용하다고 할 수 있다. 나와 같은 경우엔 이번에 우리집이 임대차 재계약을 맺게 되어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들이 정말 많았는데, 1부 주택임대차보호법 파트에서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의무는 물론, 사람들이 궁금해할법한 임대차계약 관련 사항들을 모두 Q&A식으로 친절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서 내 궁금증의 상당 부분을 해결할 수 있었다. 각자 자신이 처한 상황들을 책에서 찾아 그에 대한 해답을 찾아나간다면 굉장히 요긴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이런 류의 법 관련 책을 읽다 보면 항상 이런 걸 학교에서 좀 가르쳐줬다면 어땠을까..라는 아쉬움이 든다. 임대차 3법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정말 뗄레야 뗄 수 없는 법인데, 책으로나마 이렇게 기본적인 내용들을 알 수 있게 되어 다행이었다. 임대차 3법에 대한 내용에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꼭 이 책을 읽어보길 바란다. 앞으로 임대차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손해 보지 않으려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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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황후 1
알파타르트 지음 / 해피북스투유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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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웹소설의 최고봉 재혼 황후, 몇번을 정주행해도 질리지가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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