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안내로봇유니온이 세상과 교감하며 나는 누구인가?고유성을 찾는 이야기? 유니온과 탐지견 타미 ,영혼을 보는 미화원 안디오 그리고 유니온이 검색해도 나오지 않는 …존재하지 않는 섬 치크라마 섬을 말해 궁금중을 갖게 해준 제인리..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로봇인 유니온은 조금씩 발전해 가며 소통한다..똑같이 생긴 로봇들과 다르게생각을 하고 스스로 발전한다..하지만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속 유니온은 공항에서 사라지고 공항철도에서 가만히 있는 전시용이 되고 만다. (나이들면 이럴게 되나? 괜시리 씁쓸해지는 부분이다..)공항안내로봇은 사람과 같는 로봇 빨간머리 줄리로 교체 되고 유니온은 초기화 된다.. 나는 누구인가에 대해 나다움이 무엇인가를 찾는 유니온의 모습은 어딘가모르게 사람의 인생 여정을 닮은것같다..알것같은데 사라져 버리는…
살다보면 괴롭고 힘든 순간들이 온다.그때 우리는 그 원인을 내안에서 찾는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이나 주위의 환경탓을 한다.다이구겐소가 말해주는 부처의 마음은 좀더 나은 오늘을 사는 지혜를 말해준다. 필사하기 좋다..글을 쓰다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는걸 느낀다.종교를 떠나 삶을 조용히 가만히 들여다 보며 나를 되돌아 보며 나를 더 사랑하게 되는 책이다.“눈과 귀를 단련하고 코와혀를 단련하라. 감각은 단련되면 좋은 친구기 된다. 행동으로 몸을 단련하고 말로 혀를 단련하고 생각으로 마음을 단련하라. 이러한 단련이 그대를 슬픔에서 벗어나게 하리라.(책중)”/나를 알고 나를 사랑하자.나의 삶은 나의 길은 내가 찾는것…
7개의 짧은 단편소설…가볍게 소설을 만날수있겠다는 나의 생각은 첫 소설을 읽고 무참히 무너졌다..소설은 읽을수록..선택적 삶을 살아야하는 현실에 머리가 아파왔다..그럼에도 우리는 대리인의 나온 글들을 읽어야 한다..내부 고발자,코인사기,나이들어 기억을 잃어가는 할아버지..학교폭력,여자로써의 삶,암으로 삶과 죽음의 인간의 내면,딥페이크영상피해자 ..어쩌면 뉴스에만 나오는 남의 이야기가 아닌 우리 이야기 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개인의 힘은 약하고 그런 세상에서 우리는 살아가야 하닌깐…“한참 고민할때 우연히 아들방에 들렀어. 아들이 자는 얼굴을 보는데 이 아이들은 뭐랄까,나보다 좀 더 나은 세상에서 살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거야.적어도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빠가 되고싶었어.”(책중)“연꽃도 진흙탕에서 피잖아요.!”(책중)
아이가 영어를 하고는 있지만 입밖으로 말하려 하지 않으니..실제 외국인을 만났을때 우리 아이가 말할수있을까 싶은데 쉬운 문장으로 부담스럼지 않게 실용영어를 아이와 주고 받고 대화할수있다 매일 하루 한개씩 스프링형이라 넘기는 재미도 솔솔하다..내년엔 영어로 대화할수 있게 되기를 희망해본다 1년 11월부터 시작!!
아이에게는 엄마의 소중함을 어른이게는 나이듦의 소중함을 함께 하는 시간 동안에 있는 소중한 기억과 추억이 히얀숲에 한가득..아이도 자라고 엄마도 자라는 그 자연스러운 과정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눈부시고 하얗게 물들어가는 오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