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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의 도서관 ㅣ 책담 청소년 문학
김인영 외 지음 / 책담 / 2026년 9월
평점 :
#협찬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책을 읽던 곳에서 아이의 그림책을 찾으러 가는 곳으로 달라졌지만 여전히 자주 들르는 곳이 있어요. 익숙한 공간이자 수천수만 가지 이야기와 비밀을 품고 있는 도서관인데요.
《환상의 도서관》은 이곳을 로맨스, 호러, SF, 판타지로 이야기를 풀어가요.
환상의 도서관
저 자 김인영, 전건우, 정명섭, 설민영
출판사 책담
발행일 2026년 9월 7일
☆청소년 앤솔러지
☆네 가지 색깔의 옴니버스 형식의 앤솔러지
☆미스터리 호러 전문 전건우 작가
☆SF 문학 전문 정명섭 작가
☆도서관 사서 출신 김인영 작가, 설민영 작가
<너라서 고마워>
"더 이상 배구는 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예린은 배구 코트의 에이스에서 일반 고등학교의 학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해요. 삶의 목적을 잃은 예린이의 눈에 "책마루 도서관"이 눈에 들어와요.
〈유령 도서관 사수기〉
몽상 도서관에서 지박령으로 살아가는 귀신이 있어요. 귀신은 요즘 딱 두 가지가 신경 쓰여요. 도서관이 헐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유령 괴담에도 꿋꿋이 도서관을 찾는 아이의 존재인데요. 어느 날 그 아이가 유령인 자신을 본다는 걸 알게 돼요.
〈도서관을 찾아서〉
"예전에 도서관이라는 곳이 있었단다."
핵폭발과 빙하기로 절망적인 시간을 살고 있지만 할머니는 그곳에 희망이 있다고 말해요. 할머니의 죽음 이후 두 아이는 도서관을 향해 떠나요.
〈던전 도서관〉
집을 뛰쳐나온 모나가 길 한가운데 회백색 문을 열고 끌리듯 들어가요. "어서 와." 잠자리 날개를 단 작은 여자아이가 주변을 빙그르르 돌며 인사해요. 세상 모든 이야기가 모인다는 던전 도서관은 익숙한 듯 낯설기만 해요.
이야기마다 공간이 지닌 고유한 매력을 입체적으로 살려냈어요. 이번 이야기는 또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 기대하며 다음 이야기를 읽게 돼요. 도전의 설렘, 기발한 괴담과 아련한 감성, 미래적 상상이 겹겹이 쌓여 도서관을 역동적이고 낭만적인 공간으로 만들어요. 그곳에 쌓여있는 이야기와 비밀을 내 손으로 펼쳐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겨 더 자주 찾게 되겠지요.
같은 소재, 다른 재미를 가진 장르 소설을 맛보고 싶은 청소년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도서관 안에서 다양한 감정들을 경험하며 도서관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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