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 열 - 앗, 뜨거워! 앗, 차가워! ㅣ 물리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5
김상욱 기획, 김하연 글, 정순규 그림, 강신철 자문 / 아울북 / 202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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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 박사 김상욱의 수상한 연구실 1권에서 시작한 물리 이야기가 5권까지 이어지고 있어요.

과학은 흥미가 있어 접근해도 호기심이 쉽게 떨어질 수 있어요. 어려운 개념들이 학습이라는 이름으로 다가와 학년이 올라갈수록 멀어지기 쉽지요. 학습에 재미와 흥미를 더해주는 이야기가 있다면 어떨까요?
떡볶이 만드는 걸 물리보다 어려워하는 떡볶이집의 주인 김상욱 아저씨와 매콤달콤 동아리의 태리, 해나, 건우가 함께 펼치는 이데아 포획작전이 흥미진진한데요. 이야기 속에서 만나게 되는 물리 이야기는 '비밀 연구 일지'로 쉽고 간단하게 정리되어 있어요.
각 권마다 특징 있는 이데아들과의 만남이 재밌었는데요. 5권에서 만난 열 이데아 히트 랩터의 귀염 포악한 매력은 책을 자꾸 쳐다보게 만드네요.

기획자의 글에서 '어린이들은 물리가 다루는 여러 어려운 주제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으며 심지어 좋아합니다'라는 말에 설마를 외치며 고개를 갸웃거렸는데, '블랙홀, 빅뱅, 타임머신, 투명 망토 등의 예시를 보며 고개를 바로 끄덕여 버렸어요.
'수학으로 무장한 교과서 물리를 만나면 흥미를 잃어버립니다.'라는 김상욱 박사님의 말씀에 나와 물리 사이의 거리감은 '수학'이 만들었다는 엄청난 깨달음을 얻었네요.

아이들이 들이닥치기 전에 분식 조리를 끝내야 하는데, 야옹야옹 불청객 삐쩍 마른 배고픈 길고양이 한 마리가 문 앞에서 운다. 아직 조리 전이라 떡볶이밖에 없어 몇 개를 줬다가, 고양이는 고양이대로 매운맛에 기겁을 하고, 하굣길에 들른 '매콤달콤' 동아리의 태리, 해나, 건우의
삐쩍 마른 불쌍한 길고양이에게 어떻게 매운 떡볶이를 줄 수 있느냐는 원성을 받아요. 아저씨는 결국 사룟값을 내놓고 아이들이 사 온 사료를 길고양이에게 먹이지요. 아저씨는 이 사건을 연구 대상으로 삼아 온도에 대해 알려 줘요. 온도계의 숫자가 무슨 의미인지, 섭씨 화씨 절대온도는 어떻게 다른지, 온도를 측정하는 접촉식과 비접촉식 온도계의 온도재는 방법은 무엇인지를 '김상욱 박사의 비밀 연구 일지'에서 정리해요.

갑자기 나타난 길고양이 한 마리가 "또만나떡볶이" 집에서 어떻게 생존해 갈지, 아저씨와 아이들에게는 어떤 도전이 기다리고 있을지 궁금해져요.


이 포스팅은 동아출판과 아울북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개인적인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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