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괴술사 노앵설 난 책읽기가 좋아 FUN 시리즈
이조은 지음, 간장 그림 / 비룡소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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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하면 보통 나쁜 짓을 하는 캐릭터로 생각하잖아요?!

저희 집 1호 아들은 이 책을 읽고 평하길

"요괴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하더라고요"😉

어린이의 모습을 하고 있는 요괴인 노앵설이 인간 아기를 무사히 인간 세상에 데려다주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인 것 같아요!

보통 요괴가 인간 세상에 와서 인간들을 놀래키지만
이 책은 요괴세상에 인간 아기가 저승나비를 쫓아 들어간다는 다소 역발상으로 시작해요ㅎㅎ

아직 인간 세계에 가지 못한 수련? 요괴인 노앵설은
아기를 발견하고 점점 아이에게 이상한 느낌(인간 세상에서는 정이라고 할까요ㅎㅎ)을 느껴요. 원래 요괴는 그런 감정이 없다는데!!

아기가 성장한다는 것. 아이에게 부모가 필요하다는 것.
이 중요한 사실을 알고 노앵설은 자신이 위험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기를 무사히 인간 세계에 데려다주죠!

이 과정에서 여러 요괴들을 만나는데
글쎄, 요괴들이 아기 울음소리를 좋아한다네요?!ㅎ
그 소리에 맞춰 춤을 춘다고!!

옛날에 아기가 울면 무서운 도깨비 온다~ 이렇게 달래기도 했잖아요~ 약간 고런 연장선 같은 느낌이었어요ㅋ

중간 중간 요괴의 프로필을 통해 어떤 요괴인지도 알게 되고 글밥이 그리 많지 않고 그림도 많아서 초등1.2학년 친구들에게 인기 좋을 책이었습니다!ㅎ

[서평단 신청으로 비룡소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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