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 이 세상 만물을 만드실때 인간을 먼저 만들었더니 이 인간들이 서로 싸우더란다.

그 싸우는 형국이 너무 가관이라 하느님이 어떻게 하면 저 인간들이 싸움을 멈추고 서로 사랑할 수 있게 할 수 있을까 하고 고민을 했단다.

그래서 그동안 만들었던 세상 만물 중에서 인간이 가장 좋아 할 만한 것들을 죄다 모아서 인간에게 기쁨과 즐거움과 사랑하는 마음을 줄 무엇인가를 만들었단다.

실바람으로 줄기를 엮고 아기를 바라보는 엄마의 미소로 꽃잎을 빚고 솜털 구름으로 감촉을 만들어서 ........

그리 그리 정성스럽게 해서 만들어진 것이 바로 꽃이라는 것이었단다.

하느님이 그렇게 처음으로 만든 꽃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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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순이 2007-10-29 03: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떤 글에 보니까 인간이 꽃을 심미적 대상으로 대하기 시작한 것도 다~ 생산력의 발전 과정에서 이뤄졌다고 하더이다. 아주 화려하고 매혹적인 자태로 꽃은 인간들을 유혹했겠지만, 고것이 열매로, 혹은 뿌리나 줄기로 먹을 것을 제공해주자 인간은 비로소 꽃이란 걸 쳐다보게 됐다나요. 첫방문입니다. 티비로 독일 영화-요즘 유럽영화 특선 기간이래서-를 한편 보고 나니 늦었습니다. 나찌에 반대하다가 처형당한 여대생의 죽음을 그린 영화였는데, 보고 나니 좀 울적하기도 하고 해서 컴을 켰다가 들렀습니다. 오늘 수업하고 돌아오는 길에 분숙이 집에도 들렀었는데 그 얘긴 다음에 만나서 하기로 하죠~ 자주 보니까 좋습니다..^^

아사히 2007-10-29 22:16   좋아요 0 | URL
그래요. 나도 자주 보니까 볼수록 좋네요. 분숙씨 이야기도 궁금하구요.사과따러 같이 가면 좋겠어요. 그때를 기다리며 또 일상을 견디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