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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록 레시피 노트 - 어제의 맛 / 오늘의 요리 / 내일의 메뉴
최강록 지음 / 숨33 / 2014년 11월
평점 :
품절

'마스터셰프'가 아닌 보통 남자 최강록이 끄적인 맛이 기억 , 요리의 기록 !
내일은 오늘보다 맛을 거라는 그의 말~~
그래!! 요리실력은 할수록 늘지 늘어~~ 위안삼으며 ~ 책장 넘기기 시작~
인사드립니다라는 말과 함께 책을 내게 된 의도와 담은 마음을 진솔히 잘 말해주셨더라구요.
결국 맛을 완성시키는 마지막은 바로 자신의 혀끝에서 맛보는 것뿐이라며 자신이 입맛대로 ,
남의 요리가 아닌 자신의 요리를 만들어야 한다고 적어있다. 이책이 맛을 완성시키는 과정에서
좋은 길동무가 되길 바란다는 그의 말이 참 따뜻하게 느껴졌다.
책의 목차도 참 독특하게 구성되었다 ^^
요리책에 흔히 나오는 적당량과 약간의 의미도 정의해줬는데
적당량은 상황에 따라 변하는 양이고 약간은 입맛에 따라 조절하는 소량이란다..
이해 팍팍!! ㅎㅎ
10분이면 만드는 가쓰오부시 육수 만드는 법과 육수에 썼던 다시마 사용법까지
책에 실어줘 유용하다~
각 요리별로 얽힌 이야기들을 풀어놓고...
만드는 설명과 함께 아래쪽에 사진으로 설명 이해를 돕고 있다.
거기에 함입 먹어보라며 써놓은 글들이 바로 옆에서 말해주는듯 하다.
조카와 같이 책보며 여러요리중 제일 먹고 싶은거 고르라니
주저하지 않고 연여구이 카프레제를 선책했다.
장봐다 해줘야지~~
3가지 치즈의 맛의 어우러짐이 어떨기 기대기대
그리고 수박&멜론젤리를 해달라고 했는데
아~~ 넘 이뻐서 먹을 수 있을까~ㅎㅎ 요 맛도 기대기대
애플 수박이란걸 첨 알았네요 ^^
후일담으로 최강록에게 물었습니다 20문 20답을 보니 마지막엔 선술집을 여는게
목표이던데 빨리 만나고 싶어요..
책의 마지막.. 사장의 맛을 읽으며...
책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계기와 일들.도움주신 분들..
그리고 독자들에게 전하는 감사함.
책장을 덮으며 이책이 왜이리도 인간적이란 생각 들던지요^^
이책은 숨33의 도움으로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