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모퉁이에서 만난 사람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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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름다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사람들을 참 신기하게 생각했다 내 주위에는 저런 사람들은 없는데 어쩜 저 사람은 저리도 많이 만날까? 양귀자의 책을 읽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했다하지만 바꿔 생각해보면 그 사람들을 그려내는 양귀자 자체의 따뜻함 때문이 아닐까? 사람들을 볼 때 장점을 보는 사람이 있고 단점을 보는 사람이 있다 아주 큰 장점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작은 단점을 트집 잡는 사람.. 내게 따뜻한 사람들이 많지않은 것이 아니라 내가 먼저 그렇게 믿고 있는 것은 아닐까.. 내 자신이 먼저 사람 보는 관점에 변화를 줘야 할것을 다짐하게 만들었던 작품이 바로 이 길 모퉁이에서 만난 사람들이다내 주위에 사람들이 얼마나 따뜻하게 살아가는지 알고 싶다면 이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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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교향악 소담 베스트셀러 월드북 6
앙드레 지드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199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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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교향악 제목은 마치 아주 아름다운 세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는 듯 하지만 실제의 내용은 세속적 인간에서 느낄 수 있는 사랑이란 의미의 퇴색되어버림과 인간 자체의 뿌리뽑을 수 없는 욕망에 대해 이야기 한다 참 어릴때 이 책을 읽었다 정말 이런일이 있을 수 있을까 하는 생각과 사랑이란 것이 이런거라면 나는 사랑은 하지말아야겠다고 다짐하게 만들었던 책 .. (물론 지금은 아니지말 말이다 ^^)내게 있어 사랑이란 아주 아름답고 고결한 인간의 욕망은 가슴속에 묻어둘 수 있는 그런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앙드레 지드는 그게 아니라고 말한다 성직자도 인간이기에 욕망을 가지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해도 어쩔 수 없는 본능이라고 말한다 그 사실을 알게되는 것은 슬픈일이지만 말이다 인간과 사랑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싶은 사람에게 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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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잔화
경요 / 홍익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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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요의 소설은 참 슬프다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은 아름답고 멋있지만 그 사랑의 기간은 길지가 못한것이 특징이다 꼭 한번의 큰 고비가 연인들을 극도의 긍지로 몰고간다 깨어질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극복하고 다시 예전의 사랑을 갖게 될것인가 하는 두가지 선택의 기로에서 작가는 깨어지는 사랑을 선택하는 편이다 이 소설 또한 두 남녀간의 신분의 격차로 인한 사랑의 고비를 그린 작품이다 지금은 세상이 많이 변해서 사랑을 하는데 신분적 차이가 그렇게 큰 차이를 보일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중국이란 나라에서는 문화를 개방하기 시작한 때가 얼마 되지 않아서인지 아직 자신들 나라에 남아있는 남존여비라든지 지고지순한 여성의 이미지가 고착되어있는거 같다 때때로 그런 주인공의 모습이 답답하고 중국이란 사회 자체에 대한 반감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경요라는 손을 거쳐낸 작품이라 연예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읽어보면 좋을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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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을 부르는 향수
시드니 셀던 지음 / 꿈이있는집 / 199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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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때 시드니 셀던을 알게되었다 도서관 어린이 열람실에서 처음 접한 그는 어린 내게는 충격이었다 창작동화를 즐겨읽던 나였으니까 그러면서도 자꾸만 그의 소설을 읽게되었다 그의 작품에는 사람을 끌어당기는 매력이있다 한번 장을 넘기면 그 책속에서 빠져들지 않고는 못베기게 만드는 매력 그가 쓰는 작품이 항상 베스트 셀러가 되는 것은 아마 그에게 빠져나오지 못한 나같은 사람이 많아서 인가보다

죽음을 부르는 향수는 서로를 믿지못하는 사람들이 연속된 살인의 굴레를 도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사회에서의 사람들을 비판하고 있다 사람을 믿는다는 것.. 쉽게 마음을 열 수 없는 것 그것은 어쩌면 다변화되고 기계화 된 세상에 익숙해지는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정이 없어지고 믿음이 없어지는 모습이 시드니 셀든은 아주 슬펐는지도 모른다 늘 새로운 소재를 쓰면서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시드니 셀든의 추리는 지루하지않다 한번 펴면 멈출 수 없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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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류시화 지음 / 열림원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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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눈박이 물고기의 사랑.. 서로의 모자람을 채워주면서 살아가는 물고기의 이야기는 우리를 반성하게 한다 우리 누군가의 모자람을 그렇게 감싸준 적이 있었나 그리고 황금의 꽃을 나는 꺽었네 에서는 내 자신의 만족을 위해 꺽어버린 황금의 꽃은 이미 황금의 꽃이 아니라는 시 그외에도 많은시가 사람들의 마음을 울린다 류시화의 이야기는 은은하게 다가온다 늦은 봄날에 부는 조용한 바람처럼 살며시 스쳐지나간다 그래서 좋아한다 어려운 말 쓰지않고 소박하게 말하지만 아름답게 표현해내는 류시화이기에 좋아한다 그리고 그는 참 따뜻하게 글을 쓴다 그가 표현해내고자 하는 느낌이 아주 따뜻하게 다가오는 것에 대해 고맙다 류시화 그의 이름도 마치 시를 쓰기위해 태어난 사람같은 느낌이든다 류시화 류시화.. 그가 표현해내는 세상을 내가 볼 수 있다는 것이 행복하다 늘 그가 아름다운 시를 내가 들려줬으면 좋겠다 그리고 생활 속에서 쉴곳을 찾고 싶다면 그의 시의 호수로 찾아가 보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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