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는 왜 유명할까? - 걸작으로 보는 서양미술사
아멜리아 아레나스 지음, 정선이 옮김 / 다빈치 / 200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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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미술품에 대해 굉장히 좋아하는 편입니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따뜻한 그림을 좋아하고 보티첼리의 밝음과 미켈란 젤로의 넘쳐흐르는 사랑을 담은 피에타 상을 좋아합니다. 이 책은 그런 그림들이, 조각들이 생생한 빛깔을 그대로 옮겨놓아 마음에 들었습니다. 간혹 두 페이지에 한 그림이 있어 접히는 부분은 안타까웠지만 말입니다. 마음 같아서는 그림 전집류를 사고 싶었는데 그런것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조금이나마 볼 수 있고 언제든 펼쳐볼 수 있다는 생각으로 제가 좋아하는 작품이 다 모여있고 색감도 뛰어난 비교적 저렴한 이 책을 구입했습니다. 명화에 대한 물음보다는 그림을 갖고 싶어 선택한 책이라서 부실한 대답에는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물음에 대한 대답보다는 명화를 생생하게 느끼고 싶으신 분이 선택하시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사진도 많았고 종이 질도 고급스러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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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 1 민음사 세계문학전집 32
귄터 그라스 지음, 장희창 옮김 / 민음사 / 199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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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철북은 성장이 멈춘 소년의 이야기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어른들에 대한 불신과 세상에 대한 이야기들.. 예전에 국어시간에 선생님께서 소개시켜준 책이어서 읽게된 이 책은 참 충격적이었습니다. 성장이 멈춰버린 만큼 세상과 단절된 소년과 일반적이지 않은 성 인식을 가지고 살아가는 그의 모습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많았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귄터 그라스가 말하려고 하는 것을 모두 이해했다고는 할 수없습니다. 제 생각에 이 소설을 몇번을 읽는다고 해도 그것을 이해하기는 어려울 거 같습니다양철북 하나가 세상에 전부인 사람이 있습니다. 자신의 괴로움 세상에 대한 분노를 양철북을 치면서 표현합니다. 그러면 세상은온전한 모습을 읽어버립니다. 책을 읽다보면 과연 이런 일도 있나 싶지만 귄터 그라스의 언어로 표현되어 굉장한 사실감을 드러내고 이야기 속으로 빠져드는 기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작가 자신이 그린 그림에 대한 깊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내가 믿고 있는 모든 것의 누군가에게서는 이렇게 철저히 무너져 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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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식 교수의 동양고전 특강 - 사상, 문학
김윤식 엮음 / 한국문학사 / 199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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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 고사에서 자주 보면서도 참 어렵다고 생각했던 것이 바로 고전 부분입니다. 그나마 동양 고전 중에서도 소설 부분은 이해할 수 있는데 무슨 론자로 끝나는 것들은 아무리 봐도 어려운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김윤식 교수의 동양고전 특강을 보았습니다.평소에 김윤식 교수가 쓴 책들을 보면 참 이해하기 쉽고 하나의 주제만이 아니 여러가지 생각들을 하게 해주어서 자주 보던 편이었는데 이번에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고전에 대해서 어렵게만 생각되것이 조금은 이해가 되었고 모의 고사 지문에도 나름데로 익숙해져서 지금은 많은 이익을 보고있습니다. 동양 고전 뿐만이 아니라 김윤식 교수의 현대 소설 특강이나 시 특강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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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넘어 다시 읽는 동화 - 동화 속에 숨겨진 사랑과 인간관계의 비밀
웬디 패리스 지음, 변용란 옮김 / 명진출판사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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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스무살이 넘지는 않았지만 분명 스물 살 이후의 마음을 갖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선택한 책입니다.어린 시절의 동화를 읽기에는 마음이 너무 많이 물들었으니까요.
그리고 지금까지 그려졌던 이야기 속에 주인공의 모습이 저마다 개성을 가지며 새롭게 그려진다는 것이 굉장히 매력적이었습니다.항상 받기만하는 전형적인 여자 주인공이었지만 그렇지 않아서 더욱 좋아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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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최윤희 지음 / 현대문학북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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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방송에서 보게된 최윤희 님의 이야기는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어쩜 저렇게 말을 맛깔스럽게 하는지 놀라며 그리고 너무 재미나서 웃음을 멈추지 못하며 보았습니다.
그 맛깔나는 이야기에는 공정 관점의 틀에서 벗어난 그녀이기에 가능했던 일인 거 같습니다. 갑자기 그 광고가 생각납니다. 모두가 노라고 말할 때 예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모두가 예스라고 말할 때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바로 최윤희 씨가 아닌가 싶습니다.그리고 이 이야기를 읽으며 나를 묶고있는 고정관념에 틀에서 벗어나는 것이 진정한 행복임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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