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역사 다이제스트 100 New 다이제스트 100 시리즈 17
한일동 지음 / 가람기획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일랜드의 역사와 문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드웨이 - 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 함대항공전
프레더릭 미어스 지음, 정탄 옮김, 권성욱 감수 / 교유서가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태평양 전쟁 승패의 전환점이 된 미드웨이 해전그동안 이 전투를 다룬 영화와 책은 많이 나왔지만참전용사의 시각에서 다룬 매체는 이번에 처음으로 접해보았다전후에 회고록이나 평가가 아니기에 전투 중의 긴박함과 시시각각 들려오는 전황을 생생하게 들려주고 있다제목은 미드웨이 해전이지만태평양 전쟁을 다루고 있다.

 

진주만이 폭격을 받고 있다는 뉴스가 미국 서부해안에 전해질 때 미국 시민들은 처음에는 이를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았다군인인 저자도 절대로 폭격으로는 생각하지 않았으며어디에 연막탄이 터진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그러나 실제 일본의 기습이라는 것을 알고 미국 서부해안에 처음으로 등화관제가 실시되었으며곳곳에서 오보가 쏟아지고 소동이 일어났다그러나 곧 미국인들은 일본과 미국 사이에는 엄청난 망망대해가 있다는 것을 깨닫고평온을 되찾았다. 그리고 이제 남은 것은 일본에 복수하는 일이라는 것을 깨닫는다.

 

이 책은 다른 책에서 다루지 않은 루즈벨트 대통령의 대일 선전포고를 상하원에 요청한 문서와 당시 참전용사들의 실시간으로 보고 받은 전황 보고를 상세히 다루고 있다한 예로 미드웨이에서 1차 뇌격기 편대가 전투기의 엄호도 없이 뇌격을 가하다 게이 소위 한 명만 남고나머지 대원 전원이 전사한 이 공격에 대해서 무모했다고 평하고 있는 다른 책들과는 달리 최초로 적의 적함의 위치를 파악해서 알렸기에 승리의 밑거름이 되었으며당시 일본군의 전투기들이 고고도에 있었기에 공격을 시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이 아니었다는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그리고 게이 소위는 자신이 어뢰 한 방을 적함에 맞힌 것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이는 일본군도 마찬가지였지만 미군은 곧 제대로 된 적의 피해를 파악했으나일본군은 조종사들의 말만 믿고 끝까지 자신들이 미군 항공모함 2척을 격침한 것으로 알았다.

 

이 전의 다른 해전들은 3~4일에 걸쳐서 공방전이 벌어졌던 것들과 달리 미드웨이 해전은 금방 승부가 결정되었다저자가 1차 공격대 발진 후 함대에서 초조하게 출격 준비를 하는 동안 예상보다 일찍 미군의 승리로 끝났다고 한다. 그만큼 미군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저자는 미드웨이 해전까지는 함대와 전투기의 성능에서 일본군이 우세했지만정보력과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등으로 미국이 승리했다고 평하고 있다일본함대가 공격받는 동안 일본군도 같은 시각에 미군함대를 발견했지만마침 무전기가 고장이었다미군의 함재기들은 제로센 등에 비해 속도는 느렸지만격추된 미군기 중에서 적의 대공포에 당한 것은 단 1대도 없었다고 한다이는 제로센 등에 비해 미군의 함재기가 방어력에서 월등했기 때문이며이렇게 우수한 방어력을 발판으로 적의 대공포화를 견디며 정확하게 일본 항공모함을 타격할 수 있었다일본군은 미드웨이섬을 기습 공격하는 동안에만 9기가 미군의 대공화기에 격추되었다.

 

그리고 미국과 일본의 가장 큰 차이점은 전투 후의 대처이다미국이면 청문회가 벌어졌을 정도의 대패를 당했지만일본군 수뇌부는 그대로 지위를 유지했으며자국에는 국민들에게는 오히려 승전으로 보도했다이 비밀 유지를 위해서 미드웨이 해전에 참전한 일반 장병들은 곧 다른 전투에 투입되어 사라져야만 했다소모전으로 가면 휠 씬 더 불리한 일본이 비밀 유지를 위해서 소중한 인력을 스스로 갈아 넣었다그러나 미국은 자신들의 느린 뇌격기가 이제 더 이상 전투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다른 뇌격기를 개발했으며이 외에도 여러 문제점을 파악하고 개선책을 내놓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책을 읽으면서 의외로 놀랐던 점은 일본군의 공격이 미드웨이에 있을 것이라는 것을 정확히 파악해서 승리의 발판을 제공한 정보장교가 그 후 좌천되었다는 것이다그는 능력은 우수했지만괴팍한 성격으로 미군 수뇌부와 잘 어울리지 못했다고 한다그가 받은 훈장도 전쟁이 끝난 한참 후에나 받은 것이었다전후의 시각이 아닌 당시 참전용사의 시각에서 태평양 전쟁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4)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미드웨이 - 어느 조종사가 겪은 태평양 함대항공전
프레더릭 미어스 지음, 정탄 옮김, 권성욱 감수 / 교유서가 / 2019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승패의 전환점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30일 챌린지 - 먹어도 먹어도 빠지는 기적의 식사법
오공삼(오영세)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살을 빼고 싶으세요? 그럼 제발 많이 드세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30일 챌린지 - 먹어도 먹어도 빠지는 기적의 식사법
오공삼(오영세) 지음 / 21세기북스 / 2020년 1월
평점 :
품절


먹지 않는 굶는 다이어트가 가능할까연예인이 아닌 일반인이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서 하루에 1끼만 먹는다면 과연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나도 전에 1일 1식을 한 적이 있다살은 일주일 만에 엄청나게 빠졌지만 몇 달 후에 금방 다시 찌고 말았다그 외에도 여러 다이어트를 시도해 봤지만찌고 빠지기를 반복할 뿐이었다그 이유는 굶주림을 견디지 못했기 때문이다이처럼 모두 경험해서 알겠지만 배고픈 다이어트는 오래 지속할 수 없다굶고폭식의 패턴이 반복될 뿐이다그렇다면 잘 먹으면 살이 빠지는 방법은 없을까?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30일 챌린지의 저자 오공삼(오영세)은 평범한 20대 여자로 늘 통통한 몸이 고민이었다고 한다돼지가 그려진 카드에 눈물을 흘리고먹는 것을 좋아해서 눈을 뜨면바로 먹는 것을 찾을 정도였다고 한다야식도 좋아해서 배달앱 VVIP로 과거에는 68kg까지 나갔으나지금은 잘 먹으면서도 48kg의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저자는 이야기한다배고픈 다이어트는 무조건 실패한다고우리들이 지금까지 매번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실패했던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바로 견디기 힘든 배고픔이 아니었을까?

 

살을 빼고 싶으세요그럼 제발 많이 드세요.

 

저자는 자연식물식 다이어트 30일 챌린지 이 책에서 굶주림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잘 먹으면서 살이 찌지 않는 비법으로 자연식물식 다이어트를 소개한다책의 구성은 과연 자연식물이란 무엇인지다른 다이어트와 무엇이 다른지이 방법이 왜 좋은지어떤 조합의 음식이 살을 빼는데 좋은지자신의 입맛에 따른 레시피를 먼저 소개한 후 자연식물식을 통해서 다이어트를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한다한 챕터마다 저자의 비법에 따라서 다이어트에 성공한 구독자들의 이야기가 뒤따른다그리고 독자들이 궁금해할 점들을 Q&A 형식으로 구성해서 설명하고 있다.

 

정해져 있는 누군가가 만든 식단이 아닌 오직 나를 위한 식단을 만들어보자내가 좋아하는 음식들을 구성해서 양을 제한하지 않고 배부르게 먹는 것그것이 바로 자연식물이자 최고의 식단이다자연식물은 다이어트가 아니라 건강한 식습관이다배부르고 건강하게 먹을 수 있는 이 식습관에 대한 보상은 우리가 그토록 원하던 날씬하고 건강한 몸이다이 식습관으로 우리는 평생 건강하고 날씬한 몸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은 후 다이어트는 그냥 단순하게 무조건 굶는 것식욕을 억제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던 내 의식에 작은 변화를 일으켰다건강하고 내 체질에 맞는 식단이 좋은 것이다잘 먹으면서 건강도 찾고 날씬해 질 수 있다면 그보다 더 좋은 방법이 어디 있을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