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훔쳤을까
데브라 N. 맨커프 지음, 정상희 옮김 / 서교책방 / 202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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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에 관한 연구를 보면 절대로 무(無)에서 유(有)가 나올 수 없다. 산에 사는 아이에게 외계인을 그리라고 하면, 산에서 주로 볼 수 있는 동물과 비슷한 생물을 그린다. 그리고 바다에서 생활한 아이는 문어나 어류를 바탕으로 한 생물을 그린다. 멘사 등에서 나온 창의에 관한 연구를 보면 창의는 암기와 같은 지식에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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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아는 것을 바탕으로 무작정 다른 사람을 따라만 해서는 새로운 것을 만들 수 없다. 자신만의 경험과 지식을 더해야 진정한 혁신을 이룰 수 있다. 도자기를 만들지 못하던 일본. 임진왜란 이후에 조선에서 건너온 도공과 상업이 발달한 일본의 시스템이 합쳐지면서 혁신을 이룬다. 철저한 분업화로 대량 생산된 일본의 도자기는 저렴한 가격과 높은 품질을 바탕으로 일본을 넘어 유럽 시장까지 개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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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라 N. 앤커프(정상희 역)의 [위대한 예술가는 무엇을 훔쳤을까]는 위대한 예술가들이 어디서, 어떻게 영감을 얻고 그것을 표절이 아닌 위대한 걸작으로 새롭게 탄생시킨 과정을 담고 있다. 처음 그림을 배우는 사람은 따라 그리는 것부터 시작하며, 도제는 스승의 작업을 지켜본 뒤에 그 작품을 따라 만든다. 그렇게 시작한 예술가는 무엇을 더하고, 변형시켜서 새로운 것을 만들었을까? 저자는 인류사의 위대한 걸작을 통해서 그 창작을 비밀을 풀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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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단순히 아는 것만, 많아서는 발휘되기 힘들며, 기존의 지식과 새로운 것을 연결하는 고리가 있어야지만,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위대한 예술가들은 고전의 작품을 현대에서 재구성해 시대를 뛰어넘는 걸작을 창조한다. 그 그림을 보는 사람은 과거에도 지금도 계속 존재하며,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그 그림을 봐왔다. 그러나 그것을 자신만의 독자적인 양식으로 재창조해서 대가에 반열에 오른 사람은 손에 꼽을 정도로 드물다. 그들은 어떻게 옛것이나 다른 사람의 것들로부터 새로운 것을 만들어 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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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을 다니다 대학원에 파견을 갔을 흥미롭게 배운 창의성. 노벨상 등의 과학이나 물건이 아닌 위대한 예술 작품으로 새로운 것을 만든 영감을 알아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공부를 잘하기 위해서는 공부를 잘하는 사람을 보고 배워야 하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핏 등 성공한 부자를 연구해야 한다. 새롭게 당신 꿈을 펼치고 싶다면 기존의 대가들이 어디서 영감을 얻고 그것을 자신만의 것으로, 새롭게 만들어 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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