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프랑스 한 달 살기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루브르 박물관과 베르사유 궁전, 에펠탑이 등이 있고, 세계에서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세계 최고의 관광대국은 어디일까? 바로 프랑스다. 나도 직접 가보기 전에는 프랑스가 이렇게 멋진 곳인지 몰랐었다. 한 달 정도의 일정으로 떠났던 유럽 여행에서 가장 인상 깊었고 다시 가고 싶은 나라는 바로 프랑스다. 드넓은 국토에 저렴한 물가, 아비뇽과 오를레앙 등의 역사 지구와 관광객으로 넘쳐나는 파리. 그리고 와인의 나라. 


유럽을 한 달 동안 여행하면서 겨울이지만 따뜻한 기후에 놀랐다. 이는 대륙의 서쪽에, 위치했기에 해양성 기후가 나타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물가는 왜 저렴할까? 이는 우리나라 물가, 특히 소비재가 세계적으로 매우 비싸기 때문이다. 스위스에서도 알리 마트는 저렴했다. 아직 코로나는 여전하지만, 관광은 다시 활성화되고 있다. 이제 세계가 코로나와 함께 사는 위드 코로나 정책을 펴고 있다. 유럽은 우리나라에서 매우 멀기에 가기 전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2019년에 갔을 때는 여러 명이 구역을 나누어서 코스를 정했다. 

여행 전문 서적인 해시태크는 혼자서도 여행하는 방법을 알려주며, 여행 전에 준비해야 할 여행객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준다. 다시 가고 싶은 프랑스 유럽 여행을 추억을 생각하며, [프랑스 한 달 살기]를 읽기 시작했다. 내가 한 달 동안 유럽 9개 국가를 여행하면서 항공권 요금을 포함해서 400만 원 정도를 지출했다. 우리나라를 한 달 여행하면 얼마의 경비가 들까? 이렇게 경비를 절약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렌트에 있다. 저자도 책의 첫머리에 이를 언급하고 있다. 유럽은 공항에서부터 렌트 후 여행하는 것이, 저렴하고 안전하다. 참고로 독일에서 지하철 1번을 탔는데 무려 8,600원을 냈다. 소비재는 저렴하지만, 교통비는 무시무시하다. 


이 책은 먼저 앞부분에 프랑스의 4계절 등의 특징과 같은 기후와 지리 등의 정보와 프랑스 여행의 좋은 점을 알려준다. 그리고 프랑스의 유구한 역사를 소개한다. 그 나라에 한 달 정도 살고자 한다면 관광 정보뿐만 아니라 최소한 알아야 할 정보를 알려준다. 프랑스에 한 달 살기를 계획한다면 어떤 것들을 준비해야 할까? 그리고 자동차 여행의 장점을 알려준다. 유럽은 셍겐조약으로 국경을 통과할 때 별다른 검문이 없다. 그렇기에 자동차는 편리하며, 다른 교통비는 비싸지만, 기름값은 저렴하기에 필수다.

중세 교황청이 있었던 아비뇽 같은 곳은 여행 코스가 정해져 있다. 그러나 파리 등에 가면 볼 곳이 너무나 많다. 여기저기 관광지가 있고, 항상 사람으로 넘쳐난다. 그렇다면 도대체 어디를 어떻게 가야 갈까? 저자는 이런 예비 여행자의 수고를 덜어준다. 저자는 일정을 고려해서 미리 추천 코스를 정해준다. 밤에 가도 되는 곳이 있기에, 다른 곳을 미리 들리고, 이런 곳은 밤에 가면 여행을 알차게 즐길 수 있다. 그렇다면 넓은 프랑스 국토를 어떻게 일주해야 할까? 저자는 프랑스 일주 코스도 추천하고 있기에 이런 수고도 덜어준다.


저자는 하루 정도는 관광객이 아닌, 프랑스인으로 살아보기를 권한다. 짧은 여행이라면 이 말이 이상하게 들릴지 모르나, 몇 주 이상의 여행이라면 계속 여행만 할 수 없다. 자연스럽게 현지인의 삶을 며칠은 즐기게 될 것이다. 코로나가 빨리 안정돼서, 자유롭게 여행을 즐기는 날이 왔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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