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PD가 간다 - 살면서 꼭 한번 가봐야 하는 국내 여행지 238
이PD.원은혜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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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TV의 이PD와 원은혜 작가의 『이PD가 간다』는 기존에 잘 알려지지 않은 숨은 여행지를 저자가 직접 발로 뛰며 취재해서 소개하고 있다. 강원도 속초에 산 적이 있는 본인도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고성 능파대와 같은 숨은 여행지를 소개하고 있는 것은 물론 전국적으로 유명한 영랑호라도 최근인 2021년 11월 13일에 개통해서 일반인들이 잘 알기 어려운 영랑호수 윗길 등과 같은 최신 정보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 있다. 그냥 사진과 글뿐만이 아니라 주소와 운영 시간, 휴무일 등은 물론 전화번호, 홈페이지, 입장 요금과 주변 명소를 함께 소개하고 있기에,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시간을 아껴주고, 알찬 여행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 책은 제작진이 뽑은 계절별, 테마별 여행지와 수도권, 강원도, 경상도, 전라도, 충청도, 제주도 등 지역별로 나누어서 소개하고 있다. 지역별 여행지는 제일 첫 장에 전체 지도에 각 명소의 위치를 소개하고 있기에, 장소와 주제를 미리 알려 준다. 저자는 KBS 프로그램인 「생생정보 이PD가 간다」에 방송된 살면서 꼭 한번 가봐야 할 국내 여행지 238곳을 소개하고 있다. 이곳은 모두 저자가 2016년부터 직접 전국을 누비며 찾아낸 여행지라고 한다. 지역 특산물은 물론 전통 시장, 유명음식 등을 같이 소개하고 있기에 식도락을 즐기는 여행자들에게도 도움이 된다.

나는 저녁 시간에는 주로 산책과 같은 가벼운 운동을 하기에 생생정보를 많이는 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그동안 방영된 정보를 한 번에 볼 수 있었다. 2020년부터 아직도 코로나로 인해서 쉽게 해외에 나가기는 어렵다. 그러나 국내 여행은 거리두기 완화와 오랜 방역으로 지친 국민의 피로감으로 인해서 이제 제한이 거의 없어졌다. 국내에도 이렇게 아직 못 가본 숨은 명소들이 많기에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저자가 추천한 이런 곳을 방문해보자. 이때까지 알지 못했던 새로운 곳을 발견하고, 사람들이 북적이지는 않는 곳에서 새로운 경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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