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가 바꾼 세상 - 불의 발견에서 석탄, 석유, 원자력, 재생 에너지, 기후 변화의 대책까지
후루타치 고스케 지음, 마미영 옮김 / 에이지21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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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인간은 불의 사용을 발견하면서부터 비약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음식을 익혀서 먹는 것은, 물론 추위와 외부의 위협으로부터도 더 안전해지기 시작했다. 인간은 불을 사용하면서부터 뇌 용량이 커졌으며, 구리와 청동은 물론 철 등을 제련하여 오늘과 같은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었다. 그리고 로켓 등으로 발전시켜서 이제는 인류의 무대를 지구가 아닌 우주로까지 넓혔다.

오랜 시간 수렵 채집활동을 하던 인간은 농경을 시작하면서부터 옮겨 다니지 않고 한곳에 정착해서 생활하기 시작한다. 이는 불과 함께 인류의 문명을 발달시킨 핵심이며, 오늘날과 같은 사회를 구성하는데 원동력이 되었다. 그러나 농경은 어두운 면도 주었으니 바로 본격적인 대규모 전쟁과 노예제도의 기원이 되었다. 총, 균, 쇠의 저자 다이아몬드 교수에 의하면 지금의 코로나 사태와 같은 대규모 전염병이 생겨나고 쉽게 전파되는 것의 시작도 바로 농업이었다고 한다.

인간은 증기기관을 발명하면서부터 물건을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영국의 산업혁명으로 이어졌으며, 본격적인 제국주의 시대의 개막으로 이어졌다. 인간은 이를 이용해서 드디어 성장의 한계에서 벗어났으며, 석탄은 물론 석유와 우라늄 등의 각종 자원을 본격적으로 채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산업혁명 이후 도시로의 인구급증은 더욱 심각해졌으며, 각종 전염병 더욱 잘 퍼는 환경을 만들어 주었다. 

불을 발견한 인간은 농업을 시작했으며, 산업혁명을 거쳐서 대량 생산의 시대로 진입했다. 후 루타치 고스케(마미영 역)의 에너지가 바꾼 세상은 이와 같은 에너지 이용의 발전사는 물론 인간에게 에너지는 과연 무엇인지와 같은 철학적인 문제와 인간이 찾아낸 에너지의 본질적인 것과 같은 과학적인 사색도 함께 다루고 있다. 오늘날 화학 비료가 없다면 이 많은 인구가 지구에서 생존이 가능할까? 불의 발견이 선과 악 이원론과 조로아스터교와 같은 종교의 발생에는 어떤 영향을 주었을까?

에너지는 분명 우리 인류의 발전에 큰 영향을 주었지만, 환경 오염과 같은 심각한 문제를 발생시켰다. 우리 에너지는 앞으로 어떻게 발전될 것이며, 미래에는 어떻게 사용될까? 그리고 에너지를 바르게 사용하기 위해서 우리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 에너지를 통해서 인류의 역사와 교훈을 배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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