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 책과 일본 여행으로 만나보는 스물두 개의 일본 문화 & 여행 에세이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 2
최수진 지음 / 세나북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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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 역사적으로 좋지 않은 과거사도 많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는 바로 일본이다. 그 일본을 문화와 여행을 통해서 알아보는 책이 나왔다 바로 최수진의 책과 여행으로 만난 일본 문화 이야기2세나북스 출판이다. 저자는 20대에 일본으로 다녀온 어학연수가 인생의 터닝포인트였다고 말한다. 그 후 2015년부터 1인 출판사를 설립한 이후 덕업일치를 이루고 있다.

나에게 일본은 어떤 나라일까? 학창 시절 국사 시간에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만행을 저지르고, 우리 선조들의 은혜를 원수고 갚은 나라였다. 그러나 국사책이 아닌 사료와 조선시대에 쓰인 글을 등을 통해서 역사를 접하고 지금 북한과 중국의 만행을 보면서 과거의 시각은 많이 달라졌다. 그리고 내가 가장 선호하는 여행지도 바로 일본이다. 이 책은 이런 일본을 관광지가 아니라 문화를 주제로 여행을 떠난다. 과연 이방인들은 도쿄를 어떻게 바라볼까? 일본의 워킹맘들은 어떤 소비 심리를 지니고 있을까? 일본의 전업 주부에게 가장 기쁨을 주는 일은 무엇일까? 일본에서 어린이집은 왜 부족할까?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접한 주제이며,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다. 몇 년째 수십 번도 더 일본 여행하면서도 몰랐던 사실을 새롭게 알게 되는 재미가 있다.

이 책의 다른 한 가지 특징이라면 올 컬러에 많은 사진을 수록하고 있다. 와! 이렇게 책을 출판해도 돈이 남을까? 라는 생각마저 든다. 혹시 1인 출판사라서 가능한 일이 아닐까? 하는 생각마저 든다. 많은 사진을 컬러로 수록했기에 사진만 봐도 일본을 여행하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서 3년째 가지 못하고 있는 나라. 그래서 코로나가 해결되면 제일 먼저 방문해보고 싶은 나라. 지금 엔화가 폭락해서 조금씩 모으고 있지만, 언제 일본에 자유롭게 다시 갈 수 있을지는 아직 아무도 모른다. 그때까지 이런 책을 통해서 관광지가 아닌 일본 문화를 통해서 여행을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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