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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에 품격을 더하라 - 성공과 사람 모두를 얻는 리더십과 영업 스킬
손갑헌 지음 / 이코노믹북스 / 2021년 12월
평점 :
희생플라이가 필요한 상황에서
“희생플라이를 따위를 치려고 하지 말고, 4번 타자답게 장타를 노려라. 그렇게 치면 희생플라이를 칠 수 있다”
누적 판매 1억 부를 돌파한 아다치 미츠루의 『터치 / TOUCH』에 나오는 명대사다. 그렇다면 세일즈에서 성공과 사람 모두를 얻는 리더십과 영업에는 어떤 방법이 있을까? 손갑헌의 『세일즈에 품격을 더하라』 이코노믹북스에서는 그 비법으로 이익이 아니라 사람을 남기는 세일즈를 하고, 돈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면 자연스럽게 성공과 사람 모두를 얻게 될 것이라 이야기하고 있다.
최근 나는 노트북을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구매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살 수 있겠지만, 몇 년 전 판매 후에도 가격이 내려가자 다시 전화해서 재결재를 해서 매우 저렴하게 살 수 있게 해준 매장에 단골 매장에서 샀다. 내가 그 매장에 팔아준 컴퓨터만 해도 3대 이상이며, 아버지 컴퓨터까지 합치면 4대이며 모두 최신모델이다. 세일즈는 이처럼 고객에게 이익을 주는 것이며, 눈앞의 성과에 목매지 말고 먼 미래를 볼 수 있어야 한다. 당장 눈앞만 보고 고객에게 바가지를 씌우고 곳은 오래가지 못한다. 작년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타이어매장이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해보자.
사람은 죽을 때까지 배워야 하고, 많이 뿌린 만큼 많은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저자는 이처럼 세일즈를 인생에 비유하고 있다. 세일즈를 통해서 삶에서 역지사지의 정신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신뢰성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다. 신은 내면을 보지만 인간을 겉을 본다는 심리학계의 명언도 담고 있다. 나는 소설 어린 왕자와 철학을 통해서 ‘소중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그건 마음으로 보는 거야’를 배웠지만, 심리학과 경영, 세일즈를 통해서는 외면을 중요성을 다시 깨닫는다. 경영과 세일즈는 물론 면접 등 사회생활에서 외모도 중요한 경쟁수단이 된다. 편의점을 한 친구는 아르바이트생의 외모가 좋으면 가게 매출이 늘어난다고 했다.
저자는 세일즈를 정리하면서 책을 마무리한다. 나는 세일즈는커녕 아르바이트 한 번 해본 적도 없으며, 앞으로도 별로 할 기회가 없을 것이다. 그렇지만 이렇게 책을 통해서 항상 세일즈와 경영을 접한다. 왜냐하면, 경영과 세일즈에는 우리의 인생이 담겨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