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리더들을 위한 철학수업 - 불안의 시대, 자기 철학이 있는 자만이 미래를 열 수 있다
케이반 키안 지음, 서나연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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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삶을 살면서 수없이 많은 고통에 직면하게 된다그 고통은 우리의 삶을 파괴할 수도 있지만잘 극복하면 한 단계 더 앞으로 나아가고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된다고통과 시련을 겪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그 고통과 시련을 극복하고 오늘보다 더 나은 삶을 살 것인지아니면 이대로 무너질 것인지는 전적으로 그 사람의 마음가짐에 달린 일이다이대로 무너지고 싶은가아니면 앞으로 나아가고 싶은가?

 

나도 지금 몇 년 만에 크게 마음에 상처를 받는 일이 있었다내가 잘해준다고 해서 상대방도 잘해주는 것은 아니다인간의 세계에서도 주는 만큼 받는다면 얼마나 좋을까그러나 그런 일은 불가능한 일이다그 고통이 나를 점점 파괴하고 있을 때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지금 일어난 일이 일시적일까영원할까물론 일시적인 일이고 시간이 지나면 잊을 일이다그런데 나는 지금 너무 이 일에 메어있는 것은 아닌가내가 겪는 이러한 일들은 다른 사람들도 겪는 일이다이런 시대에는 자기 철학과 신념이 확고해야 할 것이다저자는 불확실성의 시대에 힘이 될 만한 이야기를 고전 등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과거는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우리가 과거에 대해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배우는 이유는 단순히 과거에 있었던 사실 그 자체만을 알기 위해서가 아니라 이를 통해서 선조들이 남기고자 했던 유산의 의미를 알기 위해서이다우리는 과거를 통해서 미래의 새로운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할 수 있어야 한다과거는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나침반이요우리를 바른길로 안내하는 유일한 기준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이 책에서 얻은 가장 큰 교훈은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내가 성공하려면 통제 가능한 것들에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을 바탕으로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그동안 나의 관심과 기운이 통제할 수 없는 다른 것들에 너무 집중되어 있었던 것은 아닌지 나를 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2천 년 전의 헤라클레이토스는 변하지 않은 유일한 것은 바로 변화한다는 사실이다이라고 했지만나의 인생에서 내가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영원불변의 진리이다나의 모든 마음과 관심, 기운 등을 내가 통제할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해보자. 반드시 오늘 보다 나은 내일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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