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을 위한 싱글 언니의 1인 가구 생존법
신윤섭 지음 / 황금부엉이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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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KOSIS (통계청인구총조사)를 보면 우리나라의 1인 가구 비율 30.2%에 달하고 1인 가구의 수는 무려 614만 7,516세대에 달한다이제 3집에 1집 비율로 1인 가구인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약 십 년 전 즈음부터 햇반으로 대표되는 1인 가구를 위한 음식들이 시판되기 시작했고편의점 도시락은 이제 1인 가구의 대표하는 음식이 되었다그리고 이 수치는 앞으로 해가 갈수록 더욱 높아질 것이다.

 

신윤섭(남자 아님 여자다)의 2030을 위한 싱글 언니의 1인 가구 생존법은 15년 치의 자취 마일리지를 적립한 작가의 싱글라이프 디자인을 담고 있는 책이다표지에도 나오듯이 바퀴벌레 박멸 등 생활 팁과 돈이 들어오는 풍수 인테리어천 만원으로 시작하는 재테크싱글 라이프의 최대 장점 취미 생활 등 싱글 라이프의 모든 것을 담고 있다그러나 나는 표지에 나오는 이런 문구들 보다마지막 장의 하루 만 보 걷는 여자로 대표되는 건강 관리법이 가장 눈에 들어왔다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 것이요아프면 싱글 라이프 최대 난관에 봉착한다혼자살면 살이 찌기 쉽고나태해진다그러면 다른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행복하고 성공적인 싱글 라이프는 재력은 물론 이런 건강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5G 무제한 요금으로 한 달 통신비만 89,000원을 드는 내게작가의 월 만 원대 통신비는 쇼크로 다가왔다. ‘아니 혼자 살면 이것저것 많이 사용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으나 작가의 절약 노하우는 놀라움의 연속이었다그리고 칫솔은 분리배출이 되지 않는다는 것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칫솔은 버려야 하며이 경우 500년짜리 폐기물이 된다작가는 이를 위해서 대나무 재질의 칫솔을 사용해 봤으나 관리가 힘들다고 한다생활의 편리함을 위한 이런 것들이 지구와 다른 생물들에게는 해가 된다혼자 즐겁자고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 될 일혼자 산다고 외롭고 지루한가그렇다면 혼자서도 즐겁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자이 책은 이런 사람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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