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마켓 4.0 - 필립 코틀러의
필립 코틀러.허마원 카타자야.후이 덴 후안 지음, 도지영 옮김 / 21세기북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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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유럽 등 지금 우리가 부르는 지명은 거의 서구가 기준이다. 근동중동극동 그 거리를 다루는 기준은 무엇일까? 우리에게 아주 먼 터키가 왜 근동이고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동아시아는 왜 극동일까? 그것은 유럽을 기준으로 했기 때문이다. 유럽에서 가까운 터키는 근동이 되었고멀리 있는 동아시아는 극동이 되었다. 세계 공용어로 영어가 쓰이고시간의 기준이 되는 0시는 그리니치 천문대(영국)다. 가히 지금의 세계는 서구중심이다. 그러나 인류 역사에서 몇 천 년 동안 중심은 아시아였고아시아의 생산력이 유럽을 압도했다(사실 산업혁명 초기때까지 청의 수공예 면직물이 영국산 보다 저렴했다). 훈족에게 밀린 게르만족에 의해서 유럽의 역사가 바뀌고몽골군의 공격에 폴란드까지 초토화되었다. 유럽은 오스만 제국 때문에 육로로는 동방으로 나아가지 못하고신항로를 개척해야만 했다. 그러나 산업혁명을 즈음해서 유럽이 빠른 속도로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느리게 세상이 변화했지만지금은 급격하게 세상이 변하고 있다. 시장과 수요는 빠르게 변하고 있으며이제 그 변화의 중심은 아시아이다. 아시아의 사람들의 소득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이를 바탕으로 구매력 또한 크게 높아지고 있다. 아시아는 다른 대륙에 비해 수익성도 높고성장 가능성 또한 높다. 세계 기업들과 투자자들이 아시아를 주목하고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필립 코틀러허마원 카타자야후이 덴 후안(도지영)의 아시아 마켓 4.0은 삼성전자|#29#|, 현대자동차 등 아시아 18개국 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분석해서 초연결 시대의 마케팅 전략을 이야기하고 있다. 즉 아시아 기업으로 성공하는 원칙을 분석하고 이야기하고 있다. 불과 50년 전에 시작한 현대자동차는 지금 세계 5위의 자동차 회사이며삼성은 세계 최고의 전자기업 중 하나이다. 삼성의 매출액은 경제대국 일본의 모든 전자회사의 매출을 압도한다. 1969년에 시작한 이 회사는 지금 한국 경제의 15%를 차지하고 있다.

 

우리가 지나간 일인 과거에 대해서 배우고 연구하는 것은 우리의 어제가 아니라 내일을 위해서다. 이는 과거를 밝혀서 다가오지 않은 미래를 밝히기 위해서이다. 내일의 성공아시아 시장에서의 성공을 위해서 우리는 아시아에서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업체를 연구해서 미래를 대비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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