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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역사 1 - 메디치가에서 아마존까지 ㅣ 비즈니스 코믹 시리즈 5
미타니 고지 지음, 히다카 쇼 그림, 김은혜 옮김, 호시이 히로부미 시나리오 / 비씽크(BeThink)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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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때 물물교환이 아닌 화폐를 지불하고, 현금 없이도 가게나 해외에서 카드로 결제하는 모습은 지금은 일상이다. 그러나 과거에는 매우 혁신적인 사고였다. 이러한 혁신들이 이어지면서 오늘날 많은 비즈니스 모델을 탄생 시켰으며, 인류의 역사와 생활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카탈로그로 통신판매를 하던 업체는 자동차가 널리 보급되면서 시장 점유율을 점점 잃게 된다. 이 일로 고심하던 사장은 아이디어를 내 넓은 주차장을 가진 가게로 재단장을 하게 되자 전에 없던 호황을 누리게 된다. 지금은 일상 필수품이 된 자동차는 과거에도 있었다. 그러나 초창기의 자동차는 당시 근로자의 평균 연봉의 4배나 되었기에, 서민들에게는 그림의 떡과 같은 존재였다. 이런 자동차를 포드는 컨베이어 시스템을 도입해서 철저하게 분업화 하자 생산성이 놀랍도록 향상되었고, 평균 연봉의 1/8이면 살 수 있는 자동차를 보급할 수 있게 되었다 . 연봉의 1/8의 자동차는 지금도 놀랍지만 그는 1920년대에 이 일을 해낸 것이다.
미타니 고지, 히다카 쇼(김은혜 역)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의 역사 1』 이 책은 메디치 가문에서부터 아마존까지 즉 중세에서부터 세기말 2001년까지의 비즈니스의 역사를 가르쳐 준다. 그들은 이러한 성공으로 부만을 창출한 것이 아니라 세상을 변화시켰다. 이 책은 우리 인류의 역사 속에서 어떻게 혁신 모델이 태어나고 성장했는지의 과정을 만화로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서 비즈니스 혁신의 역사를 알 수 있다.
화폐의 발달, 산업 혁명과 같은 이러한 비즈니스 혁신의 시대를 지나서 이제 IT혁명의 시대에 도달해 있다. 이 책에 소개된 회사들은 지금도 계속 성공을 이어오고,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한 기업도 있지만, 후발업체에 추격을 허용하고, 도산한 기업도 있다. 당시에는 모두 혁신으로 불렸지만, 무엇이 이 둘의 차이를 갈랐을까?
이 책에서는 가치 등 4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빠지면 비즈니스 모델이 성립하지 않는다고 한다. 질레트처럼 갈지 않아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얇은 면도날을 생각해내도 그것을 만들어낼 기술이 없으면 비즈니스가 될 수 없다. 즉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그것을 만들어 낼 기술이 없다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없다. 타임머신은 모두 생각하고 있지만, 아직 아무도 그것을 만들어내지 못한다. 이 책을 통해서 나머지 3개의 요소와 비지니스 모델 혁신의 역사에 대해서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