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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 인문학적 통찰의 힘을 길러주는 일주일 간의 심리학 여행
린쟈오셴 지음, 이은정 옮김 / 베이직북스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요즘 인문학이 대세이다. 구글, 삼성, 애플, 페이스북과 같은 기업들은 왜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인재를 소중히 여길까? 아니 사실 기업들뿐만이 아니라 대학원 입시에서도 인문학적 소양을 중요하게 여긴다. 시험은 전공으로 치더라도, 면접은 철학과 심리학 등 인문학적 지식 소양을 위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인문학을 위한 교양 책자 진작 배울걸 그랬네 두 번째 이야기가 나왔다. 바로 『심리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이다.
이 책은 심리학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는 입문자들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기에 일주일이면 누구나 다 읽을 수 있다. 대학 입학 후 교양과목으로 심리학을 배울 때 책 한 권을 몇 주에 걸쳐서 오래 읽었던 기억이 난다. 재미가 없어서 책을 늦게 읽은 것이 아니라 내용을 이해하지 못해서 그토록 오래 걸려서 읽었다. 심리학을 처음 접했을 때 전공 서적이 아닌 이러한 책부터 읽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내가 원래 책을 이렇게 늦게 읽느냐고? 천만에 여기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1 ~ 2 일에 한 권 정도의 책을 읽는다. 지난달에는 20권을 읽었으니 평균 1.5일에 한 권을 읽었다.
우리는 일상에서 심리라는 말을 매우 자주 쓰고 있다. 연애는 물론 각종 범죄와 관련 뉴스와 영화는 물론 정치 시사프로에서도 심리란 말은 매우 자주 접할 수 있다. 그만큼 심리상태는 그 사람에게 매우 중요하며 다른 사람의 심리를 읽을 수 있는 사람은 조직에서 매우 가치 있는 사람으로 대접받을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심리학이란 말만 많이 들었지 심리학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지 못한다. 심리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 이 책은 심리학이 과연 무엇인지는 물론 심리학의 시작과 발전 단계를 가르쳐 준다. 어디 그뿐인가? 이 심리를 배워서 일상생활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즉 배운 지식을 써 먹을 수 있게 해준다.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얻어 그 사람의 마음을 얻고 싶은가? 자신이 팔고 있는 물건의 판매량을 높이고 싶은가? 다른 사람들을 쉽게 설득하고 싶은가? 이런 사람이 되려면 먼저 심리학을 공부해야 한다. 그렇기에 심리학처럼 대중에게 각광 받는 학문도 드물 것이다. 인류의 역사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연구하는 열기가 식은 적이 없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은 인류 모든 사람의 소원 중에 하나이다. 이 책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서 일주일이면 심리학의 핵심적인 내용을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단기간에 심리학 분야에서 최대의 효과를 얻고자 하는 사람에게 최고의 지침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편 『경제학 진작 배울걸 그랬네』가 벌써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