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 20년 경력 수면 전문의가 깨우친 인생 최고의 수면법
쓰보다 사토루 지음, 전지혜 옮김 / 길벗 / 2019년 1월
평점 :
절판


적게 자도 괜찮습니다.
 쓰보다 사토루(전지혜) 길벗 

우리 인간은 평균적으로 하루에 8시간 정도의 잠을 잔다즉 인생의 1/3을 자면서 보내는 것이다잠을 자는 것이 인생의 낭비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잠을 자지 않으면 사람은 살 수가 없다잠은 인생의 낭비가 아니라 우리 인생에서 그만큼 중요한 것이다그렇다면 적게 자면서 푹 자는 방법은 없을까아니면 깊은 수면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이 책은 그러한 궁금증에서 읽기 시작한 책이다일단 저자는 수면의 질은 시간으로 정할 수 없다고 한다그렇다면 수면의 질을 높이는 방법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혹시 이불 속에서 잠이 드는데 한참이 걸리지 않는가이불만 보면 잠을 자는 사람과 한참이 걸리는 사람 누구의 수면의 질이 더 높을까당연히 전자이다저자는 이불만 보면 잠을 잘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여러 가지 비법을 소개하고 있다가장 중요한 것은 이불이나 침대 위에서 다른 일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것이다이불과 침대는 오직 잠만 자는 것이라는 인식이 머릿속에 박혀 있어야 한다저자는 이를 파블로프의 개의 실험에 비유한다이외에도 잠에 좋은 음악과 스트레칭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좋은 잠이야 말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해준 알뜰하고 살뜰한 간호사이다.”

 

이 책에서는 이러한 요법 외에도 각종 과학적인 지식을 소개하고 있다그 외에도 수면제 이외에 수면에 도움이 되는 성분을 소개하고 있다너무 수면제에만 의존하지 말자수면제를 먹고도 충분히 잠을 자지 못하면 하루가 힘들다배가 부른 상태에서 자면 왜 몸에 좋지 않을까이런 상식도 과학적으로 자세히 설명하고 있다그렇기에 야식을 먹을 때는 꼭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야 한다그래야 잠도 잘 자고 다음날도 편안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잠자기 전에 음식을 먹는 습관이 있는 나에게 야식은 반드시 피해야겠다는 의지를 생기게 해주었다.

 

그리고 음주와 흡연은 숙면에도 굉장히 해가 된다고 한다음주와 흡연이 비만과 각종 발암물질만 함유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숙면도 방해해서 우리 인간의 삶의 질도 저해하고 있는 것이다. ‘좋은 잠이야 말로 신이 인간에게 부여해준 알뜰하고 살뜰한 간호사이다.’

 

그리고 낮잠의 효능도 소개하고 있다낮잠학교에 다닐 때 낮에 자면 야단을 맞고게으른 사람으로 낙인 찍혔다그러나 구글이나 애플 등의 세계적인 기업에서는 낮잠을 권유하고 있다고 한다이 외에도 각종 잠의 질을 높이면 여러 가지 방법을 소개하고 있으니 잠을 줄이고 싶거나 푹 자고 싶은 사람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꼭 읽어 보기 바란다.

 

잠은 하루를 짧게 하지만 인생을 길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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