텨댜 : 알 수 없어 두렵지만, 알 수 없어 재밌는 내 인생
텨댜 지음 / 북치고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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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텨댜의 알 수 없어 두렵지만알 수 없어 재밌는 내 인생.

 

텨댜그녀의 평범한 듯 보이지만 사실은 평범하지 않은 그녀의 엉뚱 발랄한 일상에 공감하고 재미를 느껴보자.

 

'세상 넓고 먹고 살길 많고 짱 재미있는 것투성이니까 혹시 수능 못보셨어도 슬퍼 마시고 일단 마냥 먹고 자고 신나게 즐기세요'란 사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위험한 말로 여길수도 있는 말이다. 그러나 이 말에서 우리가 텨댜 그녀의 책에서 배울 점은 일상에서 자신의 숨은 재능을 개발해서 그 분야에서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이다너무 공부에 얽매여서 스트레스를 받으면서 살아갈 필요는 없다분명 자신에게도 남과 다른 숨겨진 재능이 있다그 능력을 발견하느냐 못 하느냐는 자신에게 달려 있다행운은 내 주위를 맴돌다가 내게로 우연히 온 것이 아니라 내안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텨댜는 말한다. ‘마음이 가는 대로 살다 보면 분명 더 행복해지고 내가 원하는 길을 찾을 수 있을 거예요한 1 ~ 2년 신바람 나게 내가 하고 싶은 것 하면서 놀아도 괜찮아요딱 1년만 내 인생 내 맘대로 살아보면 안 되나요? 1년 그렇게 안 길어요?’

 

1년 그냥 자기 마음대로 보낼 수 있다그러나 중요한 점은 1년을 보내면서 자기 인생의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텨댜는 그 길을 찾았다그리고 그녀의 이러한 일상은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지금의 성공으로 이어졌다텨댜는 즐거웠던 일상과 내가 힘들었을 때 누군가 나에게 해주었다면 좋았겠다는 이야기를 만화로 그려 성공했다. 1년을 그냥 놀면서 허송세월을 할 것인지앞으로의 60년을 위한 디딤돌로 생각할 것인지 그 몫은 자신에게 달려있다당신이 여자라면 남자들보다 유리하다남자들은 군대에 가야하기 때문에 1년 이상을 허비한다군대에서도 자기가 갈 길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만약 그렇다면 남자들은 백수가 없어야 할 것이다그런데 군대를 다녀와도 변한 것이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다그 속에서 무엇이라도 배워 온 사람과 의무복무만 하다 온 사람들의 길은 그 사람 스스로 정한 것이다. 그리고 군대에서 앞으로의 인생의 길을 찾기란 말뚝을 박는 소수의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힘든 일이다. 

 

딱 1년만 내 인생 내 마음대로 살아보자. 1년 그렇게 안 길어요그 1년 아니 우리가 매일 보내는 일상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다른 사람들은 병상에서 혹은 실패한 이후에야 그 의미를 찾게 된다아니 사실 극한 상황을 거치고도 찾지 못하는 사람이 대부분이다평범한 일상에서 그 의미를 찾게 된다면 당신은 행운아이다그리고 그 행운은 당신 내부로부터 나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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