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코 샤넬 - 세기의 스타일리스트, 코코 샤넬
앙리 지델 지음, 이원희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1900~1910년대까지 유럽의 전통이었던 코르셋으로부터 여성을 해방시킨 가브리엘 보뇌르 샤넬(코코 샤넬). 그녀의 삶과 철학에 대해서 알고 싶어서 그녀에 관한 책을 읽기 시작했다현대 여성을 코르셋과 같이 거추장스럽고 불편한 복장에서 해방시킨 그녀의 디자인 철학의 원동력은 무엇이었을까디자이너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유행에 민감하고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했을 것으로 생각했으나 책을 읽은 후의 느낌은 정반대였다그를 성공으로 이끈 힘은 바로 자기 자신을 위한 디자인이었다.

 

코코 샤넬(가브리엘자신의 특별한 요구에 따라서 패션을 창조해 내다

 

보통의 사람들은 주말과 연휴를 기다리면서 살아간다금요일이 되면 즐겁지만 일요일 밤이 되면 다시 표정이 어두워지기 시작한다그러나 그녀는 보통 사람들과 정반대의 삶을 살았다가장 싫어하는 날은 일을 하지 않는 일요일이라고 할 정도로 워커홀릭이었으며그렇기 때문에 일을 하기 편한 복장을 원했다그리고 깡마른 자신의 체형을 커버하기 위해서 몸에 착 달라붙은 타이트한 옷이 아니라 결점을 가려주는 헐렁한 옷을 만들어 냈다그녀는 이처럼 자신의 특별한 욕구에 따라 패션을 창조해 냈던 것이다그리고 이러한 창조는 틀에 박힌 사고를 벗고 관습을 타파하는 옷을 만들어 냈으며자신뿐만이 아니라 당시 여성들을 코르셋으로부터 해방시켰다.

 

그녀는 사람들이 휴양지에서도 파리 시내에서 입는 옷과 똑같은 옷을 입는 다는 것과 여가를 즐길 때 어울리는 패션이 없다는 것은 비합리적이고 어리석은 짓이라고 생각했다그녀는 모든 것을 바꾸고 싶어 했다자신이 쓰기 위해서 만들었거나 이미 선보였던 것을 좀 더 단순하게 디자인을 해서 상품으로 출시했다그녀의 이러한 혁신적인 생각은 사업적으로도 대성공으로 이어졌고 디자이너로서 높은 명성을 얻었다.

 

기능적인 면과 장식적인 면의 조화를 이루다.”

 

그녀의 이러한 철학으로 나온 상품들은 단순히 생활에 편리함을 주는 것만이 아니었다착용 후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위해서 디자인을 단순화했지만 장식적인 면도 함께 조화를 이룰 수 있게 했다그렇기에 값비싼 진짜 보석 보다는 인조 보석을 선호했다이는 육안으로는 큰 차이가 없었기 때문에 또 다시 대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었다코코 샤넬의 삶의 알아가면서 성공으로 나아가기 위한 가장 큰 요소는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다른 사람의 눈과 평가에 너무 주눅 들 필요는 없다확신이 있고 그것이 옳은 일이라면 믿음을 같지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서 나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그 누구와도 같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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