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문명의 발달로 우리 인간의 삶은 과거와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편리해졌다. 적은 비용으로 대량 생산이 가능해져서 주위에 물건들이 넘쳐나고 있다. 생활의 편리를 위해서 물건을 담을 때는 비닐을 사용하고, 플라스틱 용기에 밥을 먹고 플라스틱 욕조에서 목욕을 한다. 이 뿐만이 아니다 우리가 사는 집도 플라스틱을 사용하고 있다. 샷시 등의 집안자재들이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편리함 뒤에는 무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환경호르몬 등 화학물질의 습격이 바로 그것이다. 환경호르몬은 우리가 모르게 서서히 우리를 파괴 시키고 있다.
물건을 구입 후 무심코 받았던 영수증 그러나 이 영수증 속에도 무서운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바로 비스페놀A다. 비스페놀A는 입으로 섭취했을 때보다 몸에 접촉했을 때 더 오래 남는다고 한다. 지금 인류 사회에서 이런 위험물질을 접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을까? 내가 사용하지 않는다고 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기에 이는 매우 힘든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이러한 위험 물질의 접근을 최소화 하는 것이 필요하다. 화학물질의 습격 이 책은 이처럼 우리가 무심코 지나치는 이러한 환경호르몬의 습격을 최소화하고 피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일상의 편리함 속에 숨은 화학물질 중독, 피할 수 없다면, 줄여서 몸 안의 독소를 최소화해야 한다. 물건을 구입한 후 영수증은 받지 않는 것이 좋다. 받았더라도 장기간 몸에 지니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한다. 계산원 등의 직종에 종사해서 영수증을 만지지 않을 수 없다면 장갑을 착용하면 된다.
그렇다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일회용품을 어느 정도 사용하고 있을까? 놀랍게도 전 지구상에서 가장 많은 일회용품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사실 우리 주위를 둘러봐도 온통 일회용품으로 둘러 쌓여 있다. 종이컵과 일회용 젓가락, 편의점 도시락, 1회용 봉투, 플라스틱 용기 등 이제 일회용품을 사용하지 않는 삶은 상상하기 어렵게 되었다. 이러한 플라스틱의 습격으로 우리 인간들만이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니다. 태평양에는 한반도의 몇 배 크기의 쓰레기 섬이 떠다니고 있고, 상어와 거북이 페리칸 등은 플라스틱과 비닐을 먹이로 착각하고 먹기도 한다. 동물들이 플라스틱을 먹을 경우 소화가 되지 않기 때문에 굶어 죽게 된다. 우리 인간이 입힌 이러한 피해는 환경 사이클을 통해서 결국 우리 인간들에게 괴돌아오게 된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우리 인간은 이제 100세까지 살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장수시대에 건강을 관리하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해졌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되는 것이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키도록 하자. 이제 환경호르몬 등의 화학물질을 줄이서 위한 노력도 같이해야 할 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