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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의 정도 - 최고의 인재를 위한 50가지 지혜
서정락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1월
평점 :
어떻게 살 것인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많이 하는 고민이고, 가장 중요한 고민이다. 평생 그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 고민하지만 정확하게 답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일의 정도(正道) 이 책은 어떻게 살 것인가? 란 물음에 대한 답을 독자와 함께 찾아가고 있다. 사람은 태어나는 순간부터 살아가는 법을 배운다. 배속에서부터 시작된 배움은 가정과 학교를 거쳐 사회로 이어진다. 어떠한 삶을 살아가야 하고, 어떻게 사는 삶이 올바른 삶일까? 삶의 방향은 외부 자극으로 정해지기도 하고, 자기 스스로 깨우쳐 나가기도 한다. 외부의 자극에 의한 삶보다는 스스로 깨우치는 삶이 휠 씬 더 긍정적이고, 효과적이다.
내 스스로 삶의 깨우치고 방향을 잡아가기 위해서는 필요한 덕목은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저자에 의하면 성공의 세 가지 요소는 안목, 결단, 실천 등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이 세 가지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목이라고 한다. 안목은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견식을 의미한다. 저자에 의하면 이는 궁극적으로 미래를 보는 눈이라고 한다. 사람은 어떤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오랜 시간을 고민하면서 전망을 타진한다. 전망만을 가지고 실행에 옮기는 것은 옳지 않다. 일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성공에 대한 확신이 필요하다. 확신이 없이 실행을 하다 보면 중간에 멈칫거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없다.
그렇다면 안목을 높이기 위해서 가장 중요시 되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답은 멀리 있지 않다. 그것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모든 것은 바로 자기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스 철학자들에 의하면 행운은 외부에서 내 안으로 스며든 것이 아니라 내안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이처럼 모든 일은 내 자신으로부터 시작된다. 모든 일의 원인을 외부가 아닌 내안에서부터 찾을 때 쉽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미래에 성공을 거둘 확률이 높아진다. 이 책에는 자기 자신을 관리하기 위한 방법이 자세히 나와 있다. 적당히 편안한 삶을 살 것인지,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해 남과 다른 삶을 살 것인지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 반드시 이루어야 할 덕목이다.
사람은 전부 불완전한 존재이다. 완벽한 사람은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잘하는 것과 부족한 것을 구분해서 일해야 한다. 그리고 그 부족한 부분을 매우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 이처럼 작은 것부터 하나씩 해나가는 것이 인생을 재미있게 사는 것이요. 삶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