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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연대성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8월
평점 :
[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연대성 책들의 정원
최근 아트경영, 빅 데이터 리더십, 애플은 왜 제품이 아니라 브랜드텔링에 집중했을까? 와 같은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을 많이 읽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4차 산업혁명 100문 100답 이 책이 다른 4차 산업혁명에 관한 책들과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데이터나 기술에 집중했던 다른 책들과 달리 4차 산업혁명 속에서의 우리 인간을 중심으로 이야기 진행한다는 것이다.
과거 수렵·채집 생활을 하던 시절 지금의 중동 지방인 비옥한 초승달 지대에서부터 농경이 시작되자, 사람들은 정착 생활을 시작했다. 농업과 정착생활은 문명을 발달시켰고, 문명의 발달은 우리 인간 삶의 모든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러나 농경이 시작된 후 모든 사람이 문명의 혜택을 받은 것이 아니었다. 21세기인 지금까지도 오세아니아와 남미의 원주민들은 아직까지 구석기 시대의 삶을 살아가는 사람이 있다. 즉 농경에 적응하거나 그 혜택을 받은 사람들만이 발전하고 변화할 수 있었던 것이다.
18~19세기 증기기관이 발명되자, 대량생산 시대가 열리고 산업혁명이 시작되었다. 기계의 발명은 인간이 하는 일에 비해서 수십 수백 배의 높은 생산성을 가져왔다.산업혁명은 우리 인간의 삶을 과거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로 빠르게 변화시켰다. 그리고 3차,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은 이전보다 더욱더 빠르게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세상이 변화하고 있는 것이다. 이런 변화의 시대에 우리에게 필요한 자세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 변화에 적응할 것인가 아니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한 채 구석기인들의 삶을 살아갈 것인가.
변화하고 있는 세상 속에 있다면 변화는 이제 피할 수 없다. 변화를 피할 수 없다면 미리 준비해서 남들보다 더 앞서나가야 하지 않을까?
우리는 이 모든 변화의 출발점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모든 변화의 시작은 사람이었다는 것이다. 4차 산업혁명 즉 빅테이터를 기반으로 사회는 더욱더 사람에 주목해야 한다. 바로 이용자를 통해서 가치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이용자를 기술 앞에 놓아야 하고, 기술 진화 과정에 대한 알 권리가 충족되어야 한다. 기술 진화를 통한 이용자의 변화인가? 이용자의 일상 변화를 위한 기술 진화인가? 라는 이 질문에 당당해 질 수 있어야 한다. 즉 인간이 변화에 휩쓸려서는 안 되고, 변화의 중심에는 항상 우리 인간이 있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