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형 리더의 산실, 軍 - 청년 리더 만들기 전략서
기노경 지음 / 바른북스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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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적으로 좋은 내용 투성이였다. 마지막에 서로 가려고 경쟁하기 위한 시스템은 특히나 저자의 바람대로 되었으면 한다. 비록 4차 산업 부분은 언급했지만, 인공지능 군대에 대해서 언급을 안한게 아쉽긴 하지만 말이다.

현역이 아니라서 모르겠지만, 솔직히 저자의 바람대로 되려면, 진짜 서로 가려고 한다면. 똥군기부터 없애야 하지 않을까? 고압적이고, 그런게 필요하다고 하지만 기사들을 보면 우울한 뉴스들 투성이다. 군 비리는 정말 말할 것도 없다. 군대 때문에 우울증 뿐 아니라 장애인이 되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후천적 장애자들이 정말 많았다. 그 중에서 대부분의 이유는 똥군기였다. 그리고 그런게 영 원히 사라지지 않으면 '저자의 바람' 은 절대로 일어날 리는 없을 것이다. 그런게 너무 많이 팽배해 있어서 그런 악습 부터 없어진다면 저자의 바람은 충분히 되고도 남을 것이다.

인상적인 부분은 파트3 부분이다. 창업가 정신. 그거 물론 좋긴 하다. 근데 그것이 제대로 되려면 병사들의 월급으론 택두 없을 것이다. 창업가의 마인드를 가지는 건 기본으로 가지되, 군부터 변화해야 하지 않을가 생각이 든다. 일단 무기를 스위스처럼 최신 장비로 세팅한 다음에 교육을 받고, 아. 난 최신 무기 다룰 줄 알아라는 그런 마인드를 가지고, 해외 파병 유학도 어느 정도는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대접받으려면 이 책을 읽으면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리부팅 해야하는 확신만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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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염은 과학이다 - 미네랄이 풍부한 소금으로 만든
박시우 지음 / 하늘소금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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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무언가를 딥다 파는 것은 의미 있는 일이다(난. 어릴 적에 야구를 판 적이 있고, 그것에 대해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 아울러 당연히 수를 팠는데, 그건 후회 하지 않는 것은 물론, 신이 주신 선물이라고 생각한다). 


저자는 정말 죽염에 올인한 느낌이 들었다. 그래서 '책' 발행을 했다. 죽염에 대한 성분, 죽염의 효능 등을 확실하게 파버렸다. 내용 하나하나가 소금과 죽염을 비교하는 건데, 특히 죽염 같은 경우는 내가 비염일때 치료를 단디 받은 적이 있었고, 그 효과를 보기도 했었다. 그 중에서도 압권인 경우는 대체의학에도 기여를 할 수 있는데, 미국도 실패한 의료진을 죽염으로도 어느 부분에서 대체 가능하다고 써놓은데 요샛말로 반박불가다. 

이 책을 덮으면서, 죽염 가지고 마케팅을 할 수 있겠는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 죽염 치약 같은 경우는 익히 있었고 (집에도 애용하는 편이다), 가그린 같은 경우에도 써먹으면 어떨까라는 생각도 들긴 했지만, 그것도 좋다. 일단 좋은 성분은 한계치까지 써놓은게 어떨까. 정말로 뛰어난 건 약이나 음식의 모든 성분을 오픈 소스화 하는 것도 좋다고 생각한다. 비단 약이 아니라 모든 것을 마케팅할 자신이라면. 

끝으로 죽염이라는 거 참 좋은데, 설명하기 부족하면 그것에 대해서 인공지능이 홀로그램으로 설명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뜬금없는 생각으로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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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 - 본그룹 김철호 회장의 기본이 만들어낸 성공 레시피
김철호 지음 / 본월드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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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죽 이야기이다. (으. 이걸로 한 번 서평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하지만 책 제목만 보더라도. 굉장히 교훈적이다. 그 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제목 파트는 '실패는 두 눈으로 보라' 라는 것이다. 비단 죽 장사 뿐이 아니라, 이건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교훈이 아닐까 싶다. 특히 이 책의 영어버전이 있다면 '픽사' CEO 에게 드리고 싶다. 왜냐하면 이제서야 하나의 작품이 실패를 했고, 다시 자존심을 찾는데 시간이 걸릴지도 모르니까 말이다.

특히 선택과 포기라는 소제목. 가장 맘에 들었다. 저자는 무언가를 '선택' 했을 때에는 '포기' 도 같이 해야 한다라는 생각을 했다. 근데 지금 시대엔 그런 사람들이 많이 있어야 한다. 어설프면 100% 망하기 때문이다. 2017년의 로저 페더러처럼 잔디-하드에 올인을 하고, 클레이를 통째로 버리는 이른바 7:3 의 정책도 나쁘진 않다. 70% 는 올인하고, 30% 는 철저하게 포기하면서, 얻을 것들은 확실하게 얻어가는 그런 스토리이다.

끝으로 소제목 중에 하나 더 맘에 드는 것은 '변화, 나를 먼저 버리는 일' 이다. 나를 먼저 버리는 일은 변화의 부분집합이라고 생각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성공이라는 열매를 맺기 어렵다고 생각한다. 그래서인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변화를 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뉘앙스를 저자는 남겼는데, 자기만의 스타일을 버리면서까지 변화를 했고, 그게 성공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이 봤지만, 변화에 포커스를 맞추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이다.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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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만나는 기적 - 나와 세상을 변화시키는 놀라운 이야기 59
하오 광차이 지음, 송은진 옮김 / 영인미디어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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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 책을 읽고 대표적으로 공감이 되는 부분은 상상력이다. 더 정확하게 말하자면 I 부분이다. 왜냐하면 연결성이 되기 때문이다. 조금 더 자세히 보자면. I 부분에서 당신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 이 부분은 왜 공감이 갔을까? 이유는 딱 하나이다. 때론 아이디어는 큰 공간에서 나오지 않고, 아주 소소한 부분에서 나올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선 상상을 해야 한다. 상상을 하려면 공간이 필요하고, 그 공간이 지구 어디든, 우주 어디든 상관없다. 비단 자신의 마음 속 어디 쿼크 하나여도 상관없다. 그런데 공간이 없으면 안된다. 무조건 공간이 있다. 거기서 하나의 도화지를 피고, 거기서 상상을 완성해야 한다. 대표적인 사람이 소프트뱅크의 회장인 손정의가 아닐까 싶다. 그리고 그 부분은 R부분으로 이어진다.

R부분에서 보이는 것이 아니라 상상하는 것이 진짜일 수 있다. 난 여기서 공감이 가는게 워프우주선. AI 에서 답을 찾아냈다. 나사가 구상하고 있는 것은 물리학의 법칙을 깨버리는 것이다. 바로 빛보다 더 빠른 우주선. 빛보다 10배 이상 빠른 우주선을 만드는 것이다. 아직 구상 단계에 그쳤지만 만들다면 엄청난 진짜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AI. AI가 있기 때문에 손정의는 초지능이라는 표현을 내밀었다. 아직도 아이큐 10000 이라는 말은 무섭긴 하지만, 아주 언젠간 별거 아닌 현실이 될 것이기 때문에.

그런 기적 하나 하나가 당신의 삶 속에서 보여줄 지 모른다. 끝없이 상상하고, 끝없이 연구하면 언젠간 이런 현실이 나오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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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림, 챔피언의 비밀노트
MBN Y 포럼 사무국.최은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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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점부터 언급을 하겠다.
1. 명단에 정재승 교수님이 있다는 점 : 의외이다. 하긴 연구자로서 그는 정말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긴 분이라. 하긴. 정말 대단한 연구자이긴 했다. 

2.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 차범근은 있고, 프란츠 베켄바워와 펠레는 없었다. 심지어 호날두와 메시두 없었다. 축구만 봐도 그런데, 테니스로는 페더러가 없고, 나달, 조코비치가 없었다. 하긴 이책으로 언급하기엔 부족해서일까? 덤으로 루 홀츠보단 매든과 롬바르디를 넣었어야 했다. 벨리칙도 그렇고, 브래디, 매닝두 넣었어야 했다. 심지어 모토GP 의 지아코모 아고스티니, 마크 마르케즈, 발렌티노 로시가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장혜진은 넣었어야 했다. 빅게이머 기질이 너무 있어서. 진짜 인터뷰만으로는 한정되어서는 안되었다. 예술쪽으로 언급하자면 밥 딜런, 비요크, 마이클 잭슨등 거물중의 하나는 넣었어야 했다. 

3. 그래도 있는 사람들 면면은 화려했다 :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손정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러나 워너원은 아니었다. 워너원은 한정된 그룹이기 때문에. 그게 아쉽다. BTS 를 언급해야 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챔피언들의 비결을 썼다.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점. 그 부분이 공감이 갔다. 항상 남들이 안하는 것, 그리고 남들이 하던 것 혹은 둘다로 가는게 성공의 비결이었다. 게다가 좌절하지도 멈추지도 않은 이유가 좌절할 시간이 없어서 멈추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다. 확실히 챔피언들은 남들과 다르다.

덤으로 아쉬운 건은 다시 언급하지만, 챔피언 잘못 선정 부분이었다. 과연 국내 스포츠영웅 중에서 원탑 소리를 들었던 사람들중에서 정말 월드 온 탑에 올라간 선수는 장혜진 밖에 없었다. 심지어 국내 원탑두 들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차범근은 칼 하인츠 루메니게에게 '클린하게 밀렸으며', 이하늬는 대상을 탄 적 조차도 없으며 이유리는 가장 뜬게 10년대 중반에 가서야 떴었다. 부디 개정판이 나오면 좀 많이 업그레이드 하셔야 겠다.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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