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림, 챔피언의 비밀노트
MBN Y 포럼 사무국.최은수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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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점부터 언급을 하겠다.
1. 명단에 정재승 교수님이 있다는 점 : 의외이다. 하긴 연구자로서 그는 정말 위대한 업적을 많이 남긴 분이라. 하긴. 정말 대단한 연구자이긴 했다. 

2. 없는 사람들이 많았다 : 차범근은 있고, 프란츠 베켄바워와 펠레는 없었다. 심지어 호날두와 메시두 없었다. 축구만 봐도 그런데, 테니스로는 페더러가 없고, 나달, 조코비치가 없었다. 하긴 이책으로 언급하기엔 부족해서일까? 덤으로 루 홀츠보단 매든과 롬바르디를 넣었어야 했다. 벨리칙도 그렇고, 브래디, 매닝두 넣었어야 했다. 심지어 모토GP 의 지아코모 아고스티니, 마크 마르케즈, 발렌티노 로시가 없었다. 그렇다 하더라도 장혜진은 넣었어야 했다. 빅게이머 기질이 너무 있어서. 진짜 인터뷰만으로는 한정되어서는 안되었다. 예술쪽으로 언급하자면 밥 딜런, 비요크, 마이클 잭슨등 거물중의 하나는 넣었어야 했다. 

3. 그래도 있는 사람들 면면은 화려했다 : 제프 베조스, 빌 게이츠, 엘론 머스크, 손정의가 있어서 다행이다. 그러나 워너원은 아니었다. 워너원은 한정된 그룹이기 때문에. 그게 아쉽다. BTS 를 언급해야 하지 않았을까. 

이 책은 챔피언들의 비결을 썼다. 새로운 역사를 썼다는 점. 그 부분이 공감이 갔다. 항상 남들이 안하는 것, 그리고 남들이 하던 것 혹은 둘다로 가는게 성공의 비결이었다. 게다가 좌절하지도 멈추지도 않은 이유가 좌절할 시간이 없어서 멈추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있었다. 확실히 챔피언들은 남들과 다르다.

덤으로 아쉬운 건은 다시 언급하지만, 챔피언 잘못 선정 부분이었다. 과연 국내 스포츠영웅 중에서 원탑 소리를 들었던 사람들중에서 정말 월드 온 탑에 올라간 선수는 장혜진 밖에 없었다. 심지어 국내 원탑두 들지 못한 사람들도 많았다. 차범근은 칼 하인츠 루메니게에게 '클린하게 밀렸으며', 이하늬는 대상을 탄 적 조차도 없으며 이유리는 가장 뜬게 10년대 중반에 가서야 떴었다. 부디 개정판이 나오면 좀 많이 업그레이드 하셔야 겠다.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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