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저렴해서 별 다섯~^^

피에르가르뎅 워터리 핸드크림 - 80ml
유니코스

겨울이 다가와서 별 생각없이 핸드크림이나 구경하러 들어왔다가.. 이 제품을 발견하고는 별 생각없이 주문해버렸는데, 가격대비 완전 만족했습니다~^^ㅋ

상품평을 보니 물방울이 생긴다는 말에 'ㅅ레느' 제품이 생각나긴 했지만 1800원보다 한참(?) 비싼데다가 전에 한 번 잃어버린 경험이 있어서 또 다시 구입하고 싶지는 않았거든요.

제가 심한 건성은 아닌데 겨울마다 꼭 핸드크림을 발라줘야 사람 손의 형태를 유지하는터라 몇 가지 제품을 써보았거든요..ㅎ

그래서 비교해보자면 이 제품은 'ㄴ트로지나' 핸드크림에 비교하면 보습력이 뛰어난 것은 아니에요.

하지만 많은 분들이 아시다시피 그 제품은 한 번 바르고 나면 끈적임이 장난이 아니지 않습니까..ㅠㅠ 한동안 손을 말리고 있어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는데, 그것에 비하면 전 이 제품이 훨씬 좋은 것 같아요.

80ml 라서 휴대하기도 그렇게 불편하지 않구요..

향은 처음에는 완전 무난하다는 느낌이어서 조금 실망했었는데,  무심코 '아, 이 냄새 좋다.'라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꽤 괜찮은 느낌이에요.

굳이 비교하자면 아기냄새가 나는 듯..ㅎ 상큼한 'ㅅ레느'제품과는 차별성을 띄는 것 같아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무엇보다 1800원이니 무얼 더 망설이겠습니까?ㅋ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가슴이 따뜻해지는.. 초콜릿 국물같은 동화..ㅋ

초콜릿 공장의 비밀
로얼드 달 지음 / 유진 / 1999년 7월

리뷰를 보면서 나 외에도 이 책을 읽은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이 참 반갑게 느껴집니다.

초등학교 3, 4학년 쯤.. 한창 유진에서 나온 책들을 사모을 시절이 그립네요.

처음 산 책이 아마 '유쾌한 도둑들'이었을텐데.. 그 때 당시에도 특별한 갈등구조 없는 평안한 동화였지만..

이 전에 접하지 못하는 신선한 동화였기에 아직까지도 가장 좋아하는 동화죠.

이 '초콜릿 공장의 비밀' 역시 아직까지도 소장하고 있을 정도로 참 재미있게 읽은 동화였습니다.

포토리뷰에 사진이 올라온 것을 보고.. 어찌나 반가웠던지..ㅎㅎ

이 동화는 윌리웡카라는 초콜릿공장 사장이 오랫동안 비밀스럽게 운영한 자신의 공장을..

5명의 아이들에게만 공개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입니다.

로얼드 달 특유의 따뜻하고 신선한 상상력이 가득 묻어나와 머리와 가슴을 즐겁게 하기에 부족함이 없죠..

개인적으로는 영화로 보기 전에 반드시 책을 먼저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물론 팀 버튼 감독이 멋진 영화를 만들었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지만... 내용 특성 상..

한 번 영화를 보고 나면 아무래도 사고에 제한을 받을 만하기 때문이죠..^^

아무튼 어른이나 아이들.. 모두에게 강추인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