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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판 한국어 칸트선집 - 전4권- 한국어 칸트전집 발간 15주년 기념
임마누엘 칸트 지음, 백종현 옮김 / 아카넷 / 2017년 9월
117,000원 → 105,300원(10%할인) / 마일리지 1,170원(1%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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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워요, 행복한 왕자 큰곰자리 4
시미즈 치에 지음, 야마모토 유지 그림, 한영 옮김 / 책읽는곰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누구나 어린 시절에 또는 어른이 되어서도 스치듯 들어보았을 이야기, '행복한 왕자'

 

해맑게 웃고 있는 소년 그림에 기분 좋아라 이 책의 표지를 넘기자 첫 장부터 마리 선생님이 읽어주시던 '행복한 왕자' 이야기는 끝을 맺고 있었다.

 

오잉? 이게 어쩐 일일까? 의아해하며 계속해서 페이지를 넘기자 그제서야 이야기 속 진짜 주인공의 유이치의 목소리가 들린다.

 

귀가 들리지 않아 보청기를 끼고 있고 가끔 친구의 말을 알아차리지 못하거나 또박또박한 말투를 지니지 못했다는 것 외에는 다른 아이들과 다를 바 없는 축구를 좋아하는 아이, 유이치.

 

유이치의 마음 소리로 전해지는 아이의 구김 없는 성품에 나도 모르게 흐뭇해진다.

 

학예회에서 공연할 연극인 '행복한 왕자'의 제비 역을 맡게되어 긴장도 되지만,

겐타, 아이리와 함께 연습을 하는 과정 속에서 행복함을 느끼는 유이치의 마음이 내게도 찌릿찌릿 전해진다.

 

2학년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참 좋은 동화인 것은 분명하다.

다만, 전면 칼라인쇄가 아닌데도 9,000원씩이나 하는 가격은 살짝 부담이랄까..

그럼에도 교실 속 한 권쯤은 있어주었으면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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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찾은 친구 모퉁이책방 (곰곰어린이) 15
카트리네 마리에 굴다게르 지음, 시리 멜키오르 그림, 김호정 옮김 / 책속물고기 / 2012년 3월
평점 :
절판


친구란 참 알다가도 모를 존재이다.

같이 있으면 즐겁고 행복할 것만 같다가도 작은 일에 투닥거리게 되고 그러나 또 금세 마음이 풀어지게 되는 이가 바로 친구이기 때문이다.

 

론과 닌도 그런 친구들이다.

그들이 평범한 친구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숲속을 놀이터 삼았다는 것 정도?

 

좋아하는 것이 같아 상상 놀이의 매력에 한 마음으로 푹 빠졌던 두 친구에게 위험 인물이 나타났으니 그건 바로 카린!

 

카린은 닌의 옛 친구로 친구들의 단점을 흉 보는 못된 습관을 지닌 아이이다.

때때로는 도가 지나쳐 거짓말로 흉을 보아 닌과도 사이가 멀어져 있던 그 아이가 결국 론에게도 닌의 흉을 보기 시작한다.

과연 닌과 론의 우정이 회복될 수 있을까?

 

아이들에게 '참 우정'이란 어떤 것인지를 꿈꾸게 만드는 동화인 '다시 찾은 친구'.

친한 친구와 읽으며 마음을 나누는 것도 좋을 듯!

 

단, 32쪽 '닌'을 '린'으로 잘못 표기한 것과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비슷하여 인물들이 헛갈린다는 점, 너무나도 현실적인 캐릭터인 카린에 대한 결말이 없다는 점은 살짝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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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 한국사 4 - 조선 전기 키워드 한국사 4
신병주 지음, 김종도.김진화 그림 / 사계절 / 2012년 1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신청하고 받아서의 첫 느낌은..  너무 교과서스럽다는 것이었다.

 

일반 교과서 크기인데다가 생각보다 두께감이 있고, 휘리릭 책을 넘겨 보니 초등 수준 아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다른 책들에 비해 친근감 있는 캐릭터 삽화가 전혀 없었기 때문이다!

 

각 페이지 별로 사진과 그림 자료가 반드시 들어가 있었지만 그것들도 각 페이지 별로 소개하고 있는 내용과 꼭 관련있는 그림이나 사진이었다. 만화 형식의 말풍선 하나 찾아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이 어려워하지 않을까, 요새 아이들이 즐겨 읽는 내용에 비해 너무 진중하고 무거운 느낌은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그러나 결국 이 책에서 그렇게나 강조하는 '맥락'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얼핏 보았을 때는 그림보다 글씨가 많고, 그림도 그다지 아이들이 흥미를 끌 것 같지 않았지만 막상 글을 읽으니 아이들에게 역사를 풀어서 설명해주는 저자의 목소리가 음성지원되는 것 같았달까.

 

사실 부산스런 캐릭터 삽화나 귀엽고 깜찍한 디자인은 처음 접했을 때에는 좋아보이지만 글을 읽다 보면 정작 궁금해지는 역사 속 현장, 인물, 문화재, 생활 모습 등은 왜곡될 수 있는데 이 책은 궁금증이 생길 무렵 같은 페이지 또는 뒷 페이지에 관련 사진이나 그림이 수록되어 있다. 그것도 변형시키지 않고 꽤나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말이다.(개인적으로 경복궁 관련 부분 설명 사진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각 역사적 사건의 앞뒤 맥락을 풀어냄으로써 그 사건이 일어날 수밖에 없게 된 원인과 배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강력 추천할 만한 책이다.

 

기타 역사 관련 학습만화가 아이들에게 역사를 사랑하게 만드는 흥미와 관심을 부여해준다면 이 책은 아이들에게 역사에 대해 넓은 시야를 가지고, 역사 속 사건과 인물을 이해하고 품을 수 있게 해주기 때문이다.

 

흥미를 가져야하는 초등학교 4학년까지의 학생들보다는 5학년 이상의 고학년에게 더 어울릴 것 같고, 역사를 공부하면서 또는 공부하기 전에 읽어두면 막연하고 외울 것이 많은 교과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지 않을까 기대하게 하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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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 - 신라 사계절 역사 일기 5
강무홍 지음, 나희라 정보글, 이수진.차재옥 그림 / 사계절 / 2011년 3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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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 이름, 연도, 신분제도, 교육기관, 중요문화재 등등... 

역사를 공부하는 아이에게 역사가 재미있는지 물어보면 대부분 고개를 절레절레한다. 

지금과는 영 딴 판인 것만 같은 과거시대를 '화랑이 되고 싶었던 신라 소년 한림'에서는 또래친구의 시선을 통해 보다 친근하게 접할 수 있었다.  

육두품의 아들로 태어난 한림의 고민과 꿈, 그리고 바우와의 우정은 그저 따분한 역사책이 아닌 이야기로서 아이들의 마음을 파고들 수 있는 것 같다.

또한 이야기 속 시대에 대해 매 일기마다 오른쪽 작은 쪽지를 통해 신라의 생활상에 대해 자연스럽게 인식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보다 재미와 지식 모두 균형있게 다루어진 듯 하다. 

한, 두 장 넘겨본 뒤에 역사책이라 재미없을 것 같다며 혼잣말을 중얼거리던 다빈이도 어느 새인가 수업이 시작하는 줄도 모르고 책에 빠져 읽는 것을 보니 다른 시리즈도 찾아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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