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한 권으로 읽는 실록 시리즈 8
박영규 지음 / 들녘 / 199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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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사를 편년체식으로 읽기 쉽게 편집한 책이다. 조선의 건국, 태조 이성계에서 시작하여, 대한 제국 마지막 황제였던 순종에 이르까지의 역사적 사실을 중요한 부분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동시에 서술되어지는 동시대의 세계사의 중요한 부분도 설명해 주고 있다. 적은 시간을 투자하여 조선사의 대략을 알고싶어하는 독자에게는 적절한 책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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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물 그 역사와의 약속
강기준 / 다물 / 199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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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에 대한 자부심은 사회의 건강함을 나타낸다. 자국의 역사에 대한 비하는 사회의 정체를 이끌고, 민족적 열등감은 자기비애에 젖는 콤플렉스를 양산한다. 이렇게 볼때 우리사회에가 앓고 있는 많은 어려움의 원인 중의 하나가 민족사에 대한 올바른 역사관의 부재라 할 수 있겠다.

언제까지 우리는 식민사관의 어두움을 해메것인가? 언제쯤 우리는 위대한 우리의 역사를 직시할 수 있을까? 민족사에 대한 지나친 자신감은 자민족중심주의나 과격한 민족주의로 변질될 수 있는 위험함을 갖고 있다. 하지만 민족의 역사를 바로 이해하고 자부심을 갖는 것은 사회의 건강함을 회복할 수 있는 첩경이며, 세계사를 이끌 젊은이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덕목이라 하겠다.

이 책은 민족사관을 바탕으로 위에 언급한 민족사에 대한 자긍심을 심어주는데 많은 부분을 할애하고 있다. 다만 민족사에 대한 자심감을 보이기 위해 아직 밝혀지지 않은 역사적 사실을 과도히 추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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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가와 디자이너 Essays On Design 1
브루노 무나리 지음, 양영완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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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예술과 디자인의 경계를 넘나들며 둘을 쉽고 편안히 설명해 주고 있다. 예술에 대한 막연한 동경심에서 벗어날 수 있는, 디자인의 상업주주의적 성향에 대한 선입견에서 벗어날 수 있는 생각을 전해주는 그런 책이다.

예술과 디자인에 대한 상대적인 평가를 거부한체 저자는 양자의 고유의 의미와 사회적 가치를 설명해주며, 비교해주고, 이해시켜주고 있다. 예술을 하는 사람, 예술을 지망하는 학생, 디자이너와 관련된 일을 하는 사람, 모두가 잠깐의 시간을 내서 이 책을 읽는 것은 그들의 직능에 대한 보다 확고한 신념을 갖게 해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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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 교양 사람이 알아야 할 모든 것
디트리히 슈바니츠 지음, 인성기 옮김 / 들녘 / 200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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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깊이는 있지만 깊이를 이해하기가 쉽지 않다.' 이 책을 읽고난 솔직한 나의 소감은 이러하다. 저자의 박식함은 이 책의 글들을 현학적인 표현들로 체우고 있다. 또한 그의 기본적인 저작의도는 독일의 고등학생, 대학생에게 읽히기 위함인것같다. 때문에 글을 읽는데 많은 정성이 필요하고, 책속의 '교양'이라 불리우는 것들-역사, 미술, 음악 등등-이 유럽에 그것에 치우쳐있음을 확인할수 있을 것이며, 저자는 그것들의 큰 줄기만을 설명하고 있어 비유럽인인 내가 쉽게 이해하기란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2부 '능력'은 다소나마... 이 책은 유럽의 대략을 알고 싶어하시는 분들에게, 한 권으로, 비교적 빠르게 그것을 느끼게 해줄수 있는 책인 것 같다. 마치 우리서점가의 스테디셀러인 '한 권으로 읽는...'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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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야기 10 -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로마인 이야기 시리즈 10
시오노 나나미 지음, 김석희 옮김 / 한길사 / 200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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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하고도 700년이란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야 로마의 첫 계단에 도달하게 된다. 그들은 이탈리아 반도의 로마를 계단의 시작으로하여 지중해를 내해로 갖는 광대한 영토에 걸쳐 여러갈레의 계단의 종착역을 갖게 된다.

그 계단은, 가도이며 다리이며 수로이다. 그 계단은 또 교육이며 의료이다. 그들은 이러한 튼튼한 계단을 밟아가며 그들의 위대한 역사를 만들어갔으며, 그들의 튼튼한 계단이었기어 그들은 수많은 고난을 헤쳐나갈수 있었으리라. 저자는 9권 까지의 편년체식 로마사를 잠시 접어두고, 로마의 인프라스트럭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로마를 있게한 그들의 위대한 하부구조에 놀라움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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