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넘기면 첫장에.... 작가의 위화같은 경고 메세지를 전달해주어요....
경고메세지만 봐도 저자가 얼마나 유쾌하고 엉뚱한지 짐작할만 하지요
위험한 과학책/ 더 위험한 과학책/ 친절한 과학 그림책......
과학에 관심있는 분이라면 이 책들을 읽어보시거나 한번쯤은 들어보셨을꺼에요....
이 책들을 우리에게 보내준.... 랜들 먼로의 신간... 아주위험한 과학책은 절대 그냥 지나칠수 없지요..
저희집에도 랜드 먼로의 책을 보고 깔깔 웃어대며 재미나게 읽은 독자가 한 명 있습니다..
랜들 먼로는 미항공우주구인 나사에서 로봇공학자로 일한 과학자이며, 현재는 인기 사이언스 웹툰
"xkcd"의 작가인데요.. 그는 "What if?" 라는 블로그를 운영하며 독자들의 과학적인 질문들에 답을 해주고 있는
블로거이기도 한데요.. 독자들의 재미난 질문들을 모야 엮은 책이 바로 이책....... 위험한 과학책 시리즈랍니다.

독자들도 참그래요... 어쩜이리 생각치도 못한 희안하고 기발하고 이상한 ....웃음이 빵터지는 질문을 하까 싶은데
그걸 또 작가 랜들 먼로는 유쾌하고 때론 진지하게 답을 해줍니다.
그 독자에... 그 작가란 말이 딱이지요...
희안하면서도 이상하게 진지하기도 한 질문들에..... 탄탄한 과학적 이론이 더해진 명쾌하면서도 웃음이 빵빵터지는
답변을 해주는 작가야 말로 천재가 아닐까 싶더라고요...
지루하거나 어렵게 느껴질 과학적 이론들을 유쾌함과 편안함으로 쉽게 이해할수 있게 이야기를 펼쳐나가고
간결하면서도 ...재미난 삽화가 재미와 이해를 한층 높여줍니다

[한 사람이 구름 하나를 통째로 먹을 수 있나요?]
저는 구름에 앉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해 본적은 있지만..질문자 분도 참으로 기발한듯합니다..
오잉 먹을 수 있을까? 그럼 구름이 물일까... 기체일까.. 잠시 혼자 생각해 봤습니다.
작가는 먹을 수 없다고 말다더군요.... 먼저 공기를 모두 빼내면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하면서요....
구름은 물로 만들어졌고 먹을수 있거나, 혹은 마실 수 있겠조, 음료냐고요? 하며 답을 시작하는데
마무리는 ... 구름을 먹으려면 작업을 좀 해야하고, 성공한다면 당신이 먹을 수 있는 것 중에서 가장 큰것을 먹었다는
만족감을 얻게 될것이다.. 그리고 구름을 재활용 병에 보관하는것을 잊지말라며, 환경을 위해
플라스틱을 많이 낭비하지 말자라고 답변을 마무리 짓습니다..

과연 구름을 먹는 방법은 무엇일지.. 그 속에 어떤 과학적 이론이 녹여져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호기심이 많은분.. 과학을 좋아하시는분.. 과학적이론이 어렵고 지루하게만 느껴지셨던분...
누구든.. 이책을 읽어보세요.. 기발함의 대명사 랜들 먼로의 매력에 푹빠지실 겁니다...
위험한 과학책 안읽어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 읽어 본 사람은 없을꺼에요...
랜들 먼로의 모든 책을 읽을 수 밖에 없을겁니다 ^^
** 이글은 컬처블룸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쓴 후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