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가 있는 국보여행...

하브루타 국보여행
최태규 지음 / 글로세움 / 2021년 8월

하브루타 국보여행이라는 책이 출간되었는데..

보자마자 눈길을 사로잡은....안읽어 볼 수가 없었어요...

현직 초등교사가 직접 실천한 교육법, 직접 알려주는 현장학습법,

엄마아빠와 함게 떠나는 국보여행기

몇 달전 아이와 꼭 가고 싶었던 경주에 다녀왔어요...

엄마의 욕심에 경주에 가기전 아이와 책도 보고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지만..

어떻게 시작해야할지.. 갈피를 잡지 못 하겠더라고요..

무작정 도서관에가서..경주에 관련된..아이 눈높이에 맞는 책을 골라보고 몇 권 대출

해왔는데... 아이와 경주.....천년의 신라에 대해 읽어보고

대표문화재도 보고 했는데.....아이의 긴 흥미를 이끌지는 못했어요..

그래도 책이라도 한권 읽어서 다행이다 싶었지만..아이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싶었는데 ....라는 아쉬움이 남긴하더라고요..

경주에 가서도...쉽게 가게 되지않는 경주이다보니..욕심에 이곳저곳

참으로 열심히 돌아다녔지만..

아 9살아이에겐..문화재 공부는 아직은 이른가 보구나..하는 경험을

안겨주었지요. ^^

​그런데...이제서야..이제라도 만난...하브루타 국보여행..

책을 읽어보니.. 아이와 국보탐방을 할 때 갖추어야 할 부모의 마음가짐이나

실천사항,,, 실천방법들이 아주 자세하고 쉽게 안내가 되있었어요..

역시..... 어린 초등학생을 이끌어 주시는 교사가 쓴 책이라 그런지..

저도.. 쉽게 빠져들수 있었어요..

선생님의 글을 보며..제가 경주여행에 실패한 이유 한가지도 알게 됐어요..

​여행의 재미와 체험학습의 효과를 동시에 누릴수 있는 팁 3가지...

1. 한 번에 많은 국보를 보지 말자...

2.국보를 관람 할 수 있는재 미리 확인하자

3.여름에는 시원한 박물관을 활용하자.....

여기에 ...제가 경주여행이 실패한 이유 한가지가 있더라고요..

먼길왔으니....라는 맘으로 욕심을 낸 엄마...

이것저것..많이 보고가자라는 마음.... 이것도..아이와..국보, 역사여행에

문제점이더라구요..

아직 9살이라...문화재를 보고 공부하기는 무리구나....라고 생각됐지만..

경주국립중앙박물관, 발굴현장, 첨성대, 천마총, 불국사, 안압지....등..

많은 곳을 가게되니..말할 꺼리도 너무 많아지고..아이는 아무래도

질리지 않았을까... 너무 많이 보니 더기억이 안나겠구나..생각들더라구요

선생님 말씀은...하루에 보는 국보는 최대 6점을 넘지 않는게 좋다고 하네요..

 

규모가 큰......경주국립박물관이나..국립중앙박물관에 가도 자재를 하고

딱 보고싶은 몇가지 국보만 보고...아이와 이야기를 통해 생각을 나누자..

새로운걸 배우게 됐어요...

9살...어린 나이에 이책을 통해서...하브루타 국보여행의 방법을

알게되고, 배우게 된것은..정말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책은...아이와의 국보여행을 알차고 쉽게 도와줄 뿐만 아니라..

전국의 국보와 문화재에 대해 공부할 수 있는 아주 소중한 책이랍니다..

아이와...하브루타 국보여행을 떠나실분도..

온가족이 하브루타 학습을 하시는 분도

역사와 문화재에 관심이 많은 분들...알아가고 싶으신 분들도...

선생님의 쉽고 재미있는 국보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이 책을 강추합니다.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