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 살, 마음이 강해지는 철학자의 말 처음 어린이 교양 1
이와무라 타로 지음, 고향옥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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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국어시간에 잘하는 것을 써내라는데..난 잘하는게 없다는 아이

충분이 그나이에 잘하고 있는데도 하나라도 실수하거나 모르면 좌절하는 아이..

규칙은 왜 있는건지. 나쁜행동을 한 어른을 봤을때...가서 말해도 되는지 고민하는

아이...

행복이 뭔지..죽으면 어떻게 되는지...

이런 생각을 하고 이런 고민을 벌써 가지고 있는 9살 아들을 키우고 있다..

엄마로써..바른 생각과 마음 힘을 키워나가도록..길잡이를 해주어야 하는데..

이런 난감하고 어려운 질문엔...참.. 어찌 말해 줘야 좋을지..

또 고심끝에 아이에게 한 말이..잘한 말인지 생각도 하게되고..후회도 하게 된다..

 


그런데.. 열 살 어린이의 마음을 강하게 해 줄..철학자의 말을 정리해준 책이있어서

내 아이를 떠올리며 보게 되었다.


 

나를 단단하게 해주는 말...

우정을 지켜 주는말...

정의를 일깨우는 말...

삶의 의미를 찾아주는 말...

생명의 소중함을 돌보는 말...

 

차례를 보면..순서대로 읽지 않더라도.. 지금 내아이의 생각과 상황에 맞는 것들을 찾아서 먼저 읽고 주고

필요할때..찾아서 읽어 줄수 있도록 되어있다...

이 책에는 어린이들이 평소에 고민했을 법한.. 또는 바른 생각을 이끌주는데 필요한 주제를 ..

철학자의 명언을 소개하며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아이에게 있을 법한 이야기를 들려주며 아이들에게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철학자의 열쇳말이라고 소개되는 철학자의 명언은...아직 9살이 이해하고 해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질문에 대한 답을....쉬운예와 이야기로 전해 주고 있어서...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이해하는데 충분했다...

책을 읽어주다 보니.. 9살 우리아이에겐... 먼저..질문에대한 설명을 읽어주고..

철학 열쇳말을 읽어주는것이 이해력을 돕는데 도움이 되겠다 생각되었다

 

 

철학은 여러분이 지금껏 경험해 보지 않았던 세계를 
만나게 해 줄 겨에요. 가장 중요한 사실은 지금의 경험은
어른이 돼도 여러분의 마음속에 사라지지않고 계속 살아서
삶을 더 풍요롭게 해준다는 거에요...

 

글쓴이의 위의 문구가 어찌나 멋지고 좋던지...

어릴 때 부모에게...또는 누군가에게 들은 힘이 되어주는 말과 추억이

아이가 어른이 되어서도 마음속에 계속 남아..힘들때도 기쁠때도...꺼내 기억하며

힘을 얻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나가는데 큰 영향을 준다고 하는데,,,

이 책도... 아이의 마음깊이 남아 단단한 내면을 키워나가고 삶의 지혜를 키워가는데

분명 도움이 될만한 내용들로 꽉차있어서 어린이의 첫 철학교양서로 딱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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