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너를 존중해 - 사회성 마음의 힘 2
소피아 힐 지음, 안드레우 이나스 그림, 윤승진 옮김 / 상수리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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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를 존중해......라는 제목에 먼저 이끌려 관심이 간 책...

삽화속 귀여운 두아이와.... 행복과 따스한 느낌의 노랑의 책표지가 너무나도 이쁘게 어우러진 책표지가 ...

제목 못지않게 사람을 끄는 힘이 있는듯하다..

처음엔.. 자존감에 대한 책인가 하고 살펴보니... 사회성에 대한 책이였다...

방송을 보다가 사회성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던.. 부모의 멘토 오은영쌤이 사회성은 다행히도 후천적으로 길러지는

것이라고 했다....

작년에 초등학교를 입학해 올해 9살이 된 아들을 키우는 나는....이런저런 이유로 사회성에 많은 신경이 쓰고 있다..

더구나..작년에 코로나19로 인해 학교를 20번도 못 간 아이이기에... 선생님과 친구들간의 사회성에 대해

충분히 접해보질 못한 안타까움이 있어..늘 마음한구석에서 사회성에 대한 염려가 자리잡고 있는듯 하다..

그런점에서...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읽어보는 시간이 참으로 소중했고... 시회성에 대한 부분을 아이와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책에서는 누구에게나 존중받아 마땅한 자신의 권리를 지키고, 자신 또한 타인을 존중하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건강한 사회성을 가진 사람들은.. 자신이 존중받고 싶은 만큼..타인을 존중하며 살아가며...

다른사람들과의 끊임 없는 관계 속에서 살아가기에..나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도 소중한 존재임을

더불어...어떻게 생각하고 행동할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준다


다른 사람과 소통함에 있어서...사람은 세가지 타입이 있다고 한다...

두려워하는 사람....

대담함이 있는 사람...

무례한 사람......

세가지 타입의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행동이나 감정적으로 어떠한 특성이 있는지를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쉽게 예시를 들어주고 있어서,

우리아이도 스스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생각해가며, 엄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자신의 행동을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했다...물론...엄마인 나도..저절로 반성해 보는 시간이 되기도 하였다

다른사람과의 말하기 방법을 자주 아이에게 이야기 해주고..사회성을 높여주기 위해 도와주고는 있었지만..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세가지 타입의 사람들의 성향이나 이야기를 들으며, 더 쉽고 구체적으로 알아가고

아이의 이해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사람들과의 관계속에서 가장 이상적인, 대담한 사람이 되기위해...어찌 해야하는지

여러가지 기술에 대해 쉽고 구체적으로 알려주고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것이 참으로

마음에 든다

9살 아이가 어려워 할만한 단어와 부분도 있지만..부모와 함께 읽어가며 이야기 나눈다면 초저학년도

충분히 읽으며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은 아이혼자 읽는것 보다.. 부모와 함께 읽는 것이 더 좋은 듯 하며.... 부모가 먼저 읽어본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뭐든....한번 읽어서는 내것이 쉽게 되지 않는다....

책에 실천하고 써먹을 내용이 가득인 만큼... 아이와 몇달에 한번씩..주기적으로 읽어 보려고 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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