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옛적 할머니 할아버지는 이렇게 살았지 - 얼쑤! 재미있는 열두 달 세시풍속 이야기 옛날옛적 이렇게 살았지
정설아 지음, 이윤희 그림 / 초록아이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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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옛전통에 대해 경험할 기회가 많이 줄어든거 같다..

우리집만해도 제사나 차례도 안하고 명절이라고 특별한 음식이나 행사를 하기보단

가족끼리 모여 좋아하는 음식들 기분좋게 먹고 이야기를 나누고

또 절기따른 음식이나 놀이등을 하지 않으니...아이는 전통에 대한 지식이 없을 수 밖에 없었다

지금은 초1인데... 큰명절이되면 유치원에서는 관련행사도 하고 이야기도 나누기도 하지만

아이가 전통절기와 세시풍속을 알기에는 많이 부족했는지...

추석무렵...학교 온라인수업이나 학습꾸러미가 설날과 추석...그리고 단오등..명절과 세시풍속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다루었는데.. 아이가 그 이야기들을 참 어려워하고 낯설어 했다..

아...아이가 평소 추석,설날같은 큰 명절을 비롯..우리 명절과 세시풍속에 대해...

경험한적이 없으니.. 참으로 어려운가 보다....생각이 들었다..

명절이나 세시풍속에 대해..깊게 알아갈수 있는 책이나 영상이...필요하겠다 싶었던차에

옛날옛적 할머니할아버지는 이렇게 살았지....란 도서를 보고..이건 꼭 우리아이가 봐야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에는 월별로 나뉘어 절기와 명절을 명시하고 해당월에는 무슨일있는지...

그 명절과 절기의 의미는 무엇이고 우리할머니 할아버지는 무엇을 하며 보내셨는지가 직관적이고 쉽게

표기되어있어서.. 유아기 부터 접해도 재미있게 볼만한 수준이였다..

해당월은....음력기준이며.. 윤달이 포함된 2020년 기준으로 새롭게 개정되었다고 한다

나는 우선

..우리나라의 가장 큰명절이..설날과 추석에 대해 펴 보았다..



설날과 추석에는 무엇을 하며 보내는지 어떤음식을 먹는지 삽화와 사실적인 사진이 아이들의 이해를 돕고

세배하는 법이나..윷놀이 하는 방법..또 재미있는 놀이에 대해 소개도 하고 있어서

지난 추석때 학교에서 간략하게 배웠던 내용들이 더 자세하게 소개되어 있었다



지금 계절에 맞게 10월에 대해 소개하고 싶다...

10월에는 땔감을 모으고 김장을 담그는등 겨울을 대비했다고 한다

아이가 땔감은 무엇이고 왜 겨울에 대비하냐는 기특한 질문을 해서 함께 이야기도 나누었다

아무래도 물자가 풍족하고 따뜻한 환경의 집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이런얘기는 정말 낯선얘기겠지...

우리집은 김장도 하지않는다.. 그래서 정말 이런 전통문화를 아이가 모르는데..

한편으로 미안하개도 했다.. 김장이 무엇이고..어떤 김치종류가 있는지, 지역마자 김치가 어떻게 다르고

배추김치는 어떻게 만드는지 까지도 나와있다

이제 곧 다가올 소설과, 대설에 대해서도 어떤의미인지...옛조상들은 어떤일을 했는지..알수있다.

나도 몰랐던... 명절 세시풍속이야기도 많았고.. 이렇게 아이와 전통을 알아가며 이야기나누는 시간이 참으로

유익했다..

우리아이가...책을 펼치자마자 물어봤던...윤달...... 이 무엇인지도 책 중간에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서.. 과학과 숫자를 좋아하는 우리아이는 이부분을 참으로 좋아했다..

공전과...자전, 음력과 양력에 대해서 알아갈수 있는 좋은 페이지다..

생활방이이 바뀌어가면서..명절과 세시풍속이 점점 사라져가는 요즘..(특히우리집이 그렇다)

옛날옛적...그리고 엄마아빠가 경험했던..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되새겨주고,

우리 조상들의 지혜로운 삶의 방식과 풍습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알수 있는 도서인점은 확실하다

유아기때부터 초저학년까지 강추한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협찬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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