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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어빌리티 교양수업 : 생활 속의 물리학 - 나는 알고 너는 모르는 인문 교양 아카이브 ㅣ 있어빌리티 교양수업
제임스 리스 지음, 박윤정 옮김 / 토트 / 2020년 6월

나이가 들수록... 소설이나 에세이 보다는...

나의 상식과 교양을 풍부하게 해줄 수 있는 지식 정보책에 더 눈이 가는것

같다

그런 면에서 이 교양수업...이라는 책은..

나와같은 사람에겐 꼭 필요한 도서같다..

4권의 시리즈중... 나는 생활 속의 물리학이라는 도서를 받아들었다..

여러 이야기중.. 요즘엔 특히 과학이야기가 흥미로워 진다..

우리 일상생활 어디에도 과학은 함께한다...

이 책에는 우리를 둘러싼... 물리법칙으로 가득했다...

이책에는 100가지가 넘는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우리가 평소 궁금해 했을 법한 질문부터...

더 깊이있고 심오한 과학적 지식까지.....망라되어있다

각 챕터의 여러이야기가 끝나면 퀴즈가 있어서...

책읽은 내용도 다시금 기억할 수 있게 도와주고..

옆에 있는 아들에게 퀴즈도 내고 아는척?? 할수 있어서 유익했다

내가 흥미롭게 본 몇가지 이야기를 소개한다면..

왜 뜨거운 도로위의 아지랑이는 위로 올라가는 걸까?

열의 움직임은 운동에너지의 이동으로 설명할 수 있다

도로위의 공기분자가 에너지를 얻어 뜨거워지고 밀도나 낮아진 공기는 위로 상승한다

희박해진 공기는 주변 공기보다 물 분자를 덜 갖고 있어 이를 통과하는 빛이 휘어지게 되는

빛의 왜곡 현상이 생겨...뜨거운 공기에서 아지랑이가 선명하게 나타나는 것이라고 한다

최고의 밀크티를 만들려먼 차부터 우릴까 우유부터 부을까?

요즘 최애 음료가 밀크티인데.. 눈이 번쩍 뜨였다...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서 차의 맛은 뜨거울수록 맛이 좋다는 결론 내려젔다고 한다...

뜨겁게 우려낸 차에 차가운 우유를 부으면 차가 더 많이 식어서 그렇게 되면 차의 맛이 좋지않다고 한다...

아.....ㅠ뜨거운것을 잘 못먹는 나는

늘...맛나게 우려낸 차에 찬물을 부어먹고 있던것이다

이러한 맛....에도 과학, 물리와 연관되있다니...요리는 과학이라더만.... 전혀 틀린게 아닌가보다

밤하늘의 빛은... 왜 반짝이는 것일까?

나는.. 단순히.. 별은 스스로타는 것, 스스로 빛을 내는 것이기 때문에

그로인해 지구에서는 반짝이는 것으로 보일것이라는 단순하고도 무식?한 생각을 하고있었다..

하지만,,, 실제 별은 반짝거리며 빛을 내지 않는다고 한다...

밤하늘의 별빛이 반짝이는 것 처럼 보이는 이유는별빛이 대기를 통과하면서 굴절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멀리있는 별이 더 많이 반짝인다고 한다

왜 국제우주정거장에 있는 우주비행사들은 둥둥 떠다닐까?

나는 당연히... 중력이 약해서 라고 생각하였으나..뜻밖에 이야기를 접하게 되었다...

둥둥 떠다니는 이유는 바로 그들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란 것이다

지구의 중력은 국제우주정거장( ISS)을 땅으로 잡아당기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ISS는 양옆으로 움직이는 운동량이 충분히 크기 때문에 중력에 이끌려 추락하는 대신

중력에 이끌려 지구 주위 궤도를 회전 한다고 한다..

그러니 본질적으로는 ISS는 계속 떨어지고 있는 것이며, 이것은 그 안에 있는 물건과 사람도 마찬가지인 것이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자유낙하를 하고 있는 샘이라고 하니.. 정말 놀라운 사실이였다...

이 책은... 새로운 질문을 가지고 1~2페이지에 해당되는 내용으로 풀이하고 있어서

잠깐 잠깐 시간날때 꺼내보기도 좋고 부담없이 볼 수 있는 책이라 더욱 편안히 볼 수 있는것 같다.

나의 상식과.. 과학적 견문을 넓히는데 도움이 될만한 책임에는 틀림없다...

책을 읽어보니.. 단어나 서술방식이 편안하고 쉬운것만은 아니다...

그러나,, 과학에 흥미가 큰 초등학생이나..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 자녀와 짬날때 한가지 주제씩.... 함께 보고 즐기기 좋은 책이라..

학부형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