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씨름 선수가 존재한다는것은 알았지만 종이비행기 파일럿이 존재한다는것은 몰랐습니다. 책을 읽고보니 그들이 얼마나 멋진 국가대표인지를 알게되었고, 그 종이비행기 파일럿이 되기 위한 기본적인 방법과 그들의 노하우들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어요.어릴 때 그냥 생각 없이만 접어왔던 종이비행기였지만...그 종이비행기를 접는 방법에도 과학적인 원리가 있고, 어떻게 접느냐에 따라 종이비행기의 성능차이와 그에 따른 승부도 갈린다는것을 알고 제작부터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 알았어요. 단순히 책의 글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요즘 시대에 알맞게 QR을 통한 그림과 동영상을 보며 접는 법을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국가대표들에게 종이비행기 과외받는 기분이 듭니다. 게다가 종이비행기 맞춤 전용지까지 들어 있어서 책에서 설명한 종이비행기를 직접 접어볼수도 있네요. 하늘을 나는 파일럿은 아이들의 선망의 대상인데 아이들, 그리고 어른이 되어버린 과거의 아이들까지 종이비행기로 그런 옛 선망을 충족시켜주어사 정말 이 책이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