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파라다이스는 미국의, 어쩌면 전세계의 사회적인 이슈들을 담은 소설입니다. 동성애나 각종 혐오, 빈부격차 등 다양한 사회적인 이슈를 다룹니다. 투 파라다이스를 처음 읽었을때 느낀건 주인공이 어떤 심리를 갖고 있는지, 주인공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장소나 배경들이 자세하게 묘사가 잘 되어 있어서 흡입력이 좋았습니다. 그래서 헤매지않고 참 재미있게 읽었던 것 같습니다.앞서 말했듯이 미국에서만 일어나는 사회적인 이슈만은 아닌것 같습니다. 이 소설에서 다룬 이야기들은 단지 미국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도 물론이고 다른 해외 국가 모두 다 전부 통용이 되는 이야기 같다고 느꼈습니다. 아직 남아있는 동성애에 대한 차별과 혐오에 관한 내용이 주요 내용이지만 계급에 다뤄서도 심도있게 다루어서 인상적이었습니다. 현대사회에선 더 이상 계급이 없는 사회라고는 하지만, 사실은 아직도 우리는 계급이 나뉘어져 있는 사회에 살고있다는 모습을 보여주어 이에 대한 내용들 소설로 작품성있게 빚어 풀어낸 부분이 흥미로웠습니다.요즘 사회가 많이 오픈되고 sns가 활성화된 만큼 동성애에 대한 정보나 기사들을 SNS나 미디어에서 자주 보게 되는데, 저도 사실 동성애에 대해 마냥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있는것은 아니지만 그들을 차별하면 안되는것이라고 생각은 하기 때문에, 빨리 그 차별이 해결되어서 많은 사람들이 좀 더 자유롭고 계급이나 성향으로 인한 차이없이 모두 행복하게 더불어 살수있는 사회가 이뤄졌으면 좋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