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잘 자랐습니다의 내용은 미디어 등 많은 곳서 들어본듯한 사건들을 이야기하는 책입니다.누구가는 그래도 사람이 상처받고 그래도 살수있다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자신들은 그 폭력의 당사자가 아니니 그들이 괜찮을것이라곤 말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하지만 막상 당사자였다 하더라도 과연 그대로 괜찮다고 말할수 있을까요. 요즘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예전에는 교육차원에서 부모한테 맞지 않고 자란 사람을 찾아보기 힘든데, 그게 지나쳐 폭력을 당해 대물림당하는 입장에서 가난하기까지 하다면 고통이 더욱 더 깊을것입니다. 이 책은 그런 환경에 놓인 두사람의 이야기입니다. . 불행한 가정은 하나의 이유가 아닌 여러가지 이유때문에 불행하다고 이런 상황에 놓인 두사람이 흔들리지 않고 잘 성장했으면하는 마음이 계속 들었네요.책속에서 묘사되는 이야기들이 계속해서 불편하고 아프고 힘들어서 가슴을 찌르는듯하여 안쓰러운 감정이 계속 들었습니다. 그래도 잘 살아서 행복해졌으면 싶었는데, 생각보다 잘 성장한것이 아니라 정말 잘 커주어서 다행이었고 계속 응원하고 싶었습니다.